“평신도 교육의 산실, 더 넓게 열어갈 것”

남선교회전국연합회 산하기관인 평신도교육대학원(이하 평대원) 신임이사장으로 선임된 정성철 장로가 지난 4월 20일 장로회신학대학교 세계교회협력센터에서 열린 제18대·19대 이사장 이·취임 예식에서 취임했다.
신임이사장 정성철 장로는 “평신도교육대학원은 평신도 교육의 산실로서 40년 가까운 세월 동안 오직 평신도 지도자 양성을 위해 최선을 다해 왔고 그 사명에 충실해 왔다”며 “이러한 중요한 교육기관의 19대 이사장으로 섬기게 된 것은 큰 영광인 동시에 막중한 책임감을 느끼고 있다”고 밝혔다.
정성철 장로는 “평대원은 남선교회전국연합회 산하기관으로 장로회신학대학교와 협력해 양질의 신학교육을 제공하고 있다”며 “남선교회 산하 71개 지연합회 모든 회원들에게 신학교육의 기회를 더욱 넓히고 개방하기 위해 힘쓰겠다”고 강조했다. 또한 “평신도교육대학원의 가장 중요한 사명은 평신도를 바른 신학의 기초 위에 세워 삶의 모든 영역에서 예수님의 제자로 살아가게 하는 데 있다”며 “세상을 향한 빛과 소금의 역할을 감당하며 하나님 나라 확장을 위한 십자가 군병을 양성하는 것이 핵심”이라고 말했다.
정성철 장로는 “평신도는 교회 안에서 목회자를 잘 섬기며 건강한 교회를 이루어가는 첨병의 역할을 감당해야 한다”며 “예배와 삶 속에서 참된 믿음을 실천하고, 섬김과 봉사로 공동체를 세우며, 세상 속에서는 복음을 전하고 그리스도의 사랑과 정의를 드러내는 선교적 사명을 감당해야 한다”고 밝혔다.
3040세대 사역과 관련해 정성철 장로는 “3040세대는 기존 세대와 다른 삶의 패턴을 가지고 있는 만큼, 신앙의 본질은 동일하지만 접근 방식에는 깊은 이해와 대화가 필요하다”며 “AI가 일상 전반에 영향을 미치는 시대 속에서 이들이 신앙 안에서 어떤 고민을 하는지 면밀히 살피고, 그에 맞는 다양한 교육 방안을 모색하겠다”고 설명했다.
정성철 장로는 “평신도교육대학원이 40년의 역사를 통해 든든히 세워져 왔지만, 교육 장소가 장로회신학대학교라는 물리적 공간에 제한되면서 수도권 중심으로 기회가 집중되는 한계가 있었다. 남부캠퍼스와 제주캠퍼스를 통해 온라인 교육이 이루어지고 있으나 방송 설비 등 여러 측면에서 부족함이 있었던 것도 사실”이라며 “임기 중 온라인 교육을 더욱 활성화해 71개 지연합회 모든 회원들에게 교육 기회가 균등하게 돌아가도록 하겠다”고 밝혔다.
또한 “온라인 방송 전문가를 초빙해 근본적인 개선 방안을 마련하고, 교무위원회와 협력해 40년간 이어온 학제를 시대에 맞게 개편하겠다”며 “AI 시대 속에서도 신학의 본질에 충실하면서 다양한 분야의 소양을 갖춘 평신도 지도자를 양성하도록 장로회신학대학교와 긴밀히 협력하겠다”고 강조했다.
특히 “이사회의 개편을 통해 목회자와 장로들을 이사 및 고문으로 모시고, 학생 모집과 재정의 건전성을 함께 이루어가겠다”고 했다.
마지막으로 정성철 장로는 “사랑하고 존경하는 70만 남선교회 회원 여러분, 평신도교육대학원은 교단 총회 산하 평신도 지도자 양성을 위한 정통성과 연속성을 지닌 교육기관”이라며 “이 기관이 더욱 건강하고 책임 있는 교육기관으로 굳건히 설 수 있도록 기도와 관심을 부탁드린다”고 당부했다.
/박충인 기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