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방의 길] 어둠 속에 갇힌 사람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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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방의 땅은 어둡고 음침해 어떤 빛도 들어올 수 없는 암흑 그 자체로 존재합니다. 그곳은 마치 하나님께서 창조하시기 전 어둠이 깊이 내려앉았던 그때 그 혼돈의 모습과 같습니다. 그곳은 마치 하나님께서 애굽 땅에 내리신 아홉 번째 재앙과 같이 완벽한 어둠이 그 땅을 정복하고 있습니다. 이방 땅의 어둠은 서로를 알아보지 못하고 심지어 자기조차 알아보지 못합니다. 이방 땅 사람들이 걷는 길은 어둠의 길이며 자신들도 깨닫지 못하는 길이고 악한 길입니다. 이방 땅에 드리운 흑암은 짙고 깊어서 제대로 된 분별이 불가능합니다. 그들은 “악을 선하다 하며 선을 악하다 하며 흑암으로 광명을 삼으며 광명으로 흑암을 삼으며 쓴 것으로 단 것을 삼으며 단 것으로 쓴 것을 삼는 자들”입니다(사 5:20). 이방의 땅 사람들은 어떻게 해서든 어두운 세상에 그들이 만든 ‘계몽의 빛(light of enlightenment)’을 비추려 하지만, 그 노력은 헛되어 잠언의 표현처럼 스스로 걸려 넘어져도 깨닫지 못합니다. 그들은 자기들이 섬기는 악한 신들과 마찬가지로 “알지도 못하고 깨닫지도 못하여 흑암 중에 왕래”합니다(시 82:5).

이방의 땅 사람들은 짙은 어둠에 갇혀 있습니다. 그 어둠은 정체를 알 수 없는 불안과 공포로 그들을 이끕니다. 그들이 저지르는 모든 불의와 행악은 불안과 공포에 대한 두려움의 표현입니다. 하나님께서는 처음 창조의 시간에 그렇게 하셨듯 당신의 창조 세계에서 어둠을 몰아내기를 원하십니다. 그래서 하나님께서는 당신의 백성을 짙은 어둠 가득한 이방 땅에 서도록 하셨습니다. 그리고 그 땅에 하나님의 빛을 비추도록 하셨습니다. 많은 신앙의 선진이 빛의 사자로서 사명을 품고 그 땅으로 들어갔습니다. 그리고 담대하게 하나님의 빛을 전했습니다. 모세는 애굽 땅의 빛이었으며, 요나 역시 앗수르 니느웨에서 빛의 사도였습니다. 다니엘은 이방의 왕들에게 빛의 사역자로 헌신했습니다. 하나님께서는 이사야를 통해 이렇게 말씀하십니다. “나 여호와가 의로 너를 불렀은즉 내가 네 손을 잡아 너를 보호하며 너를 세워 백성의 언약과 이방의 빛이 되게 할 것이다”(사 42:6). 하나님의 백성에게는 흑암이 가득한 어두운 세상 가운데 빛의 사자로 서는 사명이 있습니다. 우리는 그 낯선 땅에 서서 하나님의 은혜의 빛으로 비추는 사람들임을 잊지 말아야 합니다.

강신덕 목사

<토비아선교회, 샬롬교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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