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타] 소망교도소, 담장 안 아홉 번째 전시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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예술 통한 회복과 교화의 장 마련

소망교도소(소장 김영식)는 지난 5월 15일 ‘담장 안 아홉 번째 전시회’ 오픈식을 열었다. 이번 전시는 정수영 작가 초청전 ‘수중도시’로, “그림과 함께하는 아름다운 만남”을 주제로 마련됐다.
이날 행사에는 한국미술협회 회원이자 용인대학교 미술대학원 서양화 전공을 졸업한 정수영 작가와 소망교도소 김영식 소장 및 관계자 10여 명을 비롯해 아트치유반 교육생 수용자 15명이 참석했다. 정 작가는 예술의전당 한가람미술관 초대전을 비롯해 캐나다 퀘벡미술관, 미국 뉴욕 소미술관 등 국내외 초대전에 참여하며 활발한 작품 활동을 이어오고 있다.


전시 작품들은 물결처럼 스며드는 색감과 따뜻한 온기를 통해 자연의 아름다움과 평온함을 표현하며 참석자들의 큰 호응을 얻었다.
오픈식은 작품 감상과 함께 작가와의 대화 시간으로 진행됐다. 정수영 작가는 작품의 소재 구상과 제작 과정에 대해 상세히 설명하며 수용자들의 질문에 성심껏 답변했고, 미술에 관심 있는 수용자들에게 격려와 조언도 아끼지 않았다.
정수영 작가는 인사말을 통해 “내게 그림은 살아있음을 행복하게 해주는 친구였다”며 “저의 그림을 통해 마음에 긍정적인 변화들이 일어나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소망교도소 김영식 소장은 “오늘 전시가 수용자들에게 소중한 시간이 되길 바란다”며 “예술을 통한 교화와 회복의 의미를 되새기는 뜻깊은 자리”라고 전했다.
행사 말미에는 아트치유반 교육생 수용자들이 정수영 작가에게 준비한 감사 편지 전달식이 이어지며 따뜻한 분위기 속에 전시 오픈식을 마무리했다.
이번 전시는 5월 6일부터 7월 31일까지 계속된다.
/기사제공 소망교도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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