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9 대통령 선거와 우리의 안보 튼튼히 지켜 나가야 합니다!
제20대 대통령 선거를 앞두고 자유‧정의‧공평‧상식이 통하는 자유민주주의와 자본주의 시장경제를 통한 열린 사회를 촉구하면서 나라와 민족의 안위를 염려하는 목사 장로 등 원로들을 모시고 안보좌담회를 마련했다. <편집자주>
- 일시 : 2022년 2월 17일 오후 3시
- 장소 : 한국장로신문사 르비딤 회의실
- 참석 :
이필섭 장로(전 합참의장, 국군중앙교회) 이정린 장로(전 국방부 차관, 대광교회) 박환인 장로(전 해병대 부사령관, 여의도순복음교회) 배영복 장로(전 육군 정훈감, 연동교회) 이한열 장로(구국통일국민운동본부 대표, 온누리교회) 김현용 장로(㈜리젠씨솔라 회장, 신광교회) 김성이 목사(전 보건복지가족부 장관, 영락교회) 한규성 장로(삼성생명 상무(명예사업부장), 국수교회)
- 진행 : 채학철 장로((사)한생명살리기운동본부 본부장, 전농주사랑교회)
- 배석 : 유호귀 장로(한국장로신문사 사장, 조양교회)
Q. 북한의 핵미사일 발사에 대한 장로님의 의견은 무엇입니까?
박환인 장로: 북한이 새해 들어 7차례나 미사일을 발사하자 미국 주도 하에 3회에 걸친 대북 규탄성명에도 정작 피해 당사자인 한국 정부는 강 건너 불구경하듯 참여치 않고 있다가 최근 4차 성명에 피치 못해 동참하는 소극적 행태는 지탄받아 마땅합니다. 윤석열 후보가 외신기자에게 북한의 계속적인 미사일 도발에 대한 대응책이 무어냐는 질문을 받고 “선제타격밖에 방법이 없다”고 답변하자 집권당 인사들이 ‘전쟁광’이니, ‘전쟁하자는 거냐?’며 비난을 퍼붓고 있습니다.
“선제타격”(Kill Chain)은 박근혜 정부에서 북한의 핵미사일 도발에 대응하기 위하여 정립한 ‘한국형 3축 체계’의 일환으로 문재인 정부가 이를 구체화하고 김정은이 불쾌하지 않을 부드러운 용어로 바꾸어 작계와 국방백서에 명시하고 현재도 방대한 예산으로 추진하고 있는 바, 이런 사실도 모르고 야당 후보를 전쟁광으로 매도하는 여당 의원들은 국가 지도자로서의 자질과 무지에 대하여 오히려 질책을 받아 마땅합니다.
따라서 북이 도발 시 대응할 수단은 선제타격밖에 없다 하겠습니다. 그러나 선제타격을 해도 군사 정찰위성 하나 없는 상황에서 적의 미사일 발사 징후 발견/식별이 어려운 것이 현실입니다. 따라서 새 정부는 대화와 평화 쇼로 한반도 평화체제를 구축한다는 허망한 꿈을 버리고 약화된 한미동맹을 강화하여 위중한 현실에 맞는 연합작전계획을 발전시키고 중단되었던 한미연합훈련을 재개하는 한편 현 정부의 잘못된 대중국 3불 정책(사드 추가 배치 불가, 미국 미사일 방어체제 불참, 한미일 군사협력 불참)을 폐기하여 한미동맹의 신뢰를 회복하고 세계 최강 미군의 막강한 전력의 활용을 극대화해야 할 것입니다.
온 세계가 강력하게 북핵 폐기를 주장하고 있지만 북한은 결코 핵과 미사일을 폐기하지 않을 것입니다. 따라서 우리는 미국의 핵우산에 대한 확실한 공약을 얻어내고 궁극적으로는 1958년부터 33년간 배치되었던 미 전술핵을 재배치하여 “공포의 균형”으로 적의 핵을 무력화하고 도발을 억제해야 하며 우선 핵미사일로 무장한 미국의 핵 추진 잠수함을 동해 인근 해역에 상시 배치토록 미국과 협의해야 할 것입니다.
Q. 안보불감증을 타파할 방법은 무엇인가요?
김현용 장로: 대한민국은 지금 안보 불감증이 아니라 안보 파탄 직전입니다. 그 이유는 김정은은 적화통일 일념으로 핵과 미사일로 계속 위협하는 상태에서 주적 개념도 없이 정부 각 분야가 김일성 주체사상에 물든 자들에 의해 북한과 종전협정, 낮은 단계의 연방제통일 등을 통해 평화통일을 이룬다는 감언이설에 현혹되고 또 한편으로는 어린 시절부터 전교조 밑에서 친북교육을 받은 세대들로 인해 안보 불감증 상태입니다. 이번 3.9 선거는 자유민주주의 대한민국을 지키느냐 적화통일로 우리 모두 죽음의 길로 빠져 들 것이냐의 기로에 선 결단의 선거임으로 정치 체제를 바꾸는 것만이 안보 불감증을 타파할 수 있습니다.
장기적으로는 지난 수십 년 동안 우리들은 세계 최빈국에서 벗어나려고 경제성장에만 힘을 기울이며 후손 교육에 너무 무관심한 사이 주체사상파들과 전교조는 초등학교부터 우리 자유민주주의와 시장경제 헌정국가 건국을 부정하며 급기야 최근에는 초등학교 교실에 인공기를 걸어놓는 등 철저히 반국가사상을 주입시키고 있음에도 우리 기성세대는 이를 방관하는 누를 범했습니다.
그러기에 이제라도 우리 기성세대들은 자유민주주의 대한민국의 건국의 중요성을 철저히 교육하여 애국가와 태극기의 소중함을 깨닫도록 교육해야 합니다.
세계에서 가장 으뜸 정치로 인정된 기독교 입국론 위에 자유민주주의 시장경제 헌정국가를 건국하고 세계 만방에 선포함으로써 건국된 자유로운 나라의 우월성을 철저히 교육시켜야 합니다.
특히 이승만 대통령의 치적 중에 첫째로 해방 이후 그렇게 가난했었지만 이승만 대통령은 초등학교 의무교육을 실시하여 당시 80~90%의 문맹률을 현재 1% 내외로 끌어내리고 우리에게는 작은 국토가 장점이 되어 전국을 광케이블로 연결함으로써 정보의 신속 공유 등 세계 최고의 지식과 기술이 집적되어 현재의 IT 제철 석유화학 조선 자동차 원자력발전 등 기술 선진국이 되는 기초가 되었습니다. 둘째는 북한은 토지개혁해서 농민들에게 토지를 나누어 준 것이 아니라 처음에는 경작권만 주었다가 그나마 빼앗아 공동농장으로 만들고 소유권을 인정치 않음으로 완전 실패한 토지개혁에 비해 대한민국 이승만 대통령은 경작권은 물론 소유권까지 경작인에게 넘겨줌으로써 지주와 소작인 제도가 자연 소멸되고 시장경제의 단점이라 할 수 있는 빈부 격차를 줄이는 성공한 토지개혁을 이루었습니다.
자유민주주의 헌정국가 건국도 대단한 일이지만 뒤따르는 개혁 실행으로 과거 5천년 역사의 빈곤의 틀을 깨뜨린, 역사에 길이 남을 건국 대통령임을 잊어서는 안 됩니다. 이런 사실을 확실하게 후손들에게 교육할 때에 우리나라의 안보 불감증은 타파될 것입니다.
Q. 북한을 흠모하는 세력은 대개 어떤 부류인가요?
배영복 장로: 네, 이 질문에 대한 답은 너무 간단합니다. 현재 우리 사회가 종북 주사파들로 인해 큰 골치를 앓고 있는 것을 보면 쉽게 답이 나옵니다. 분단 이후 북한의 대남전략은 날이 갈수록 점점 교묘하고 더 악랄해지고 있으며, 현 정부는 주사파들로 꽉 차 있습니다. 나라가 정말 위기입니다. 과거 1970~1980년대만 해도 고정간첩(5만여 명)에 의한 피해가 있었지만 1980년대 이후 주사파들이 독버섯처럼 대량 양산되면서 전국적으로 한총련, 범민련 등 반국가사회주의 혁명조직이 생겨나기 시작했습니다.
여기에 전교조 교육을 받고 성장한 30~50대 사람들 중에 많은 사람이 주사파에 현혹되어 있습니다. 따라서 북한을 흠모하는 사람들은 종북 주사파, 전교조, 여기에 동조하는 세력, 그리고 고정간첩들이라고 보면 됩니다.
북한이 금년에 벌써 탄도미사일을 7번이나 발사해도 아무 대꾸도 못하는 주사파들이 바로 북한을 흠모하는 자들입니다.
주사파들 간에도 활동의 목표와 방향에 따라 NL계와 PL계의 두 부류로 구분됩니다. NL(National Liberation)계는 반미반중 민족주의를 추구하는 ‘종북주사파’를 의미합니다. 대표적 인물에 임종석 이인영 이정희 등이 있습니다. 그리고 PL계(People’s Democracy)는 사회주의를 추구하는 인민민주주의로서 친중 노선을 따르며, 대표인물에 조국 심상정 등이 있습니다. 그 외에 NL+PD계열도 있는데 이들은 국제사회주의자(IS)계열로 분류됩니다.
한편 이재명 후보는 주사파 중에서도 더 악랄한 경기동부의 이석기 계열입니다. 이석기는 주사파의 최고 사상가로 1980~1990년대 학생운동의 핵심으로 활동했으며, 지하혁명조직(RO)을 이끌다가 반국가사범으로 구속(2013.9)되었고, 박근혜 전 대통령과 함께 가석방되었습니다.
경기동부는 성남에 본거지를 두고 북한의 지령을 직접 받는 강성조직으로, 2010년 이재명이 성남시장에 당선되고 경기동부가 성남시의 이권에 개입하기 시작하면서 이재명과 이석기의 관계가 밀착되었습니다. 이재명이 당선되면 문재인보다 더 악랄해질 것이라는 근거는 바로 이런 때문입니다. 종북주사파들은 사회 각 분야에 침투, 네트워크를 형성해가며 반미반한 반자본주의 노선을 고수하며 폭력행동을 불사하는 것이 특징입니다.
Q. 우리의 안보태세는 현재 정상인가요?
채학철 장로: ‘현재 우리의 안보태세는 정상인가?’라는 질문에 대한 나의 답은 매우 간단합니다. ‘지극히 비정상이다’이라고.
금년 새해 첫날 강원도 최전방 동부전선에서 발생한 육군 22사단 경계 지역 월북사건 하나만 봐도 지금의 문재인 정부의 대북 경계태세 수준 등 이 나라 안보태세가 얼마나 허술하고 비정상적인가를 우리는 쉽게 알 수 있습니다.
이번 월북자가 비무장지대 철책을 넘었을 때 경계용 센서의 경보가 울리고 CCTV에도 포착됐습니다. 또한 비무장지대 감시용 열영상감시장비(TOP)에도 월북자가 포착됐었습니다.
그럼에도 전방 감시를 담당하는 병사는 이를 무시했고, 현장 출동 부대는 철책만 살펴본 뒤 ‘이상 없다’라고 보고한 뒤 철수했습니다.
이 당시 언론 보도를 보면 서욱 국방장관이 ‘피스아이’에 타고 지휘비행을 하면서 합참 지휘통제팀장, 해병대 연평부대 포병지휘관, 공군작전사령부 항공우주작전본부장, 레바논 파병 동명부대장, 해군 서애 류성룡함 함장, 육군 21사단 GOP 경계부대 대대장과 통화를 했다고 나와 있습니다.
그런데 취약지역으로 알려진 문제의 이 육군 22사단은 분명 여기에 빠져 있었습니다. 왜 빠졌는지 우리는 지금도 몹시 궁금합니다. 육군 22사단 경계지역에서의 월북은 이날 밤에 일어났습니다. 그런데 월북 사건 발생 이틀이 지난 3일 오후까지도 서욱 국방장관은 22사단 경계 실패 문제나, 부대 경계의 구조적 문제에 대해 어떤 대책을 마련하거나 지시를 전혀 하지 않았습니다.
물론 합참의장이나 육군참모총장의 메시지도 없었습니다. 다만 22사단 경계 구역 문제에 대한 지적을 두고 ‘8군단 해체와 22사단의 3군단 편입은 예정대로 추진한다’는 말만 거듭하고 있을 뿐이었습니다. 이러한 국방의 허술한 모습들 하나만 봐도 지금 문재인 정부의 안보태세가 얼마나 비정상인가를 우리는 알 수 있습니다.
Q. 우리나라 좌파세력과 종북 종중의 관계는 어떤가요?
이한열 장로: 대한민국의 좌파들은 모두 공산사회주의 체제와 관계가 깊습니다. 그래서 이들은 자본주의(자유시장경제) 세력과 자유민주주의(대한민국의 정체성) 세력의 문제점과 모순을 파헤치기도 하고 만들어내기도 하여 과대포장과 거짓선동으로 체제 전복하여 결국, 지금은 대한민국의 공권력을 거머쥐었습니다. 이들은 토지건물은 공유재산제로 국유화시키고, 생필품은 배급제로, 국가가 모든 국민에게 일률적으로 현금 지급하는 기본소득제로, 경제는 국가통제 경제로, 공정사회를 불공정사회로, 시민 신뢰사회를 시민 감시사회로, 열린사회를 폐쇄사회로, 자유민주주의 대한민국을 조선인민 민주주의 공화국으로 가기 위한 낮은 단계 고려연방제를 추진하고 있습니다. 그래서 지금 우리나라는 공산사회주의 세력으로부터 자유민주주의와 자유시장경제를 지키기 위하여 보수 우파 애국 세력들이 거국적으로 뭉친 대한민국 수호 세력이 출현하였습니다. 역사적 ‘제1고지 점령’은 3월 9일 제20대 대통령 선거입니다.
우리나라 좌파세력은 대략 3대 세력으로 분류합니다. 첫째 종북세력은 북한 김일성-김정일-김정은의 제왕적 특수사회주의 국가인 조선인민민주주의공화국을 실현하기 위한 낮은 단계 고려연방제를 추구하는 세력이고, 둘째 친중세력은 우리나라 대한민국을 전복하여 공산사회주의 국가로 건설하고, 중국 공산당 중심으로 일본, 동남아, 중앙아시아, 유럽, 미국 등을 포함하는 전 세계 공산화 혁명 대열에 앞장서고 있는 세력, 셋째 진보세력 이들의 꿈은 진정한 공산사회주의 실현입니다. 그래서 우리나라에서의 진보는 현실적으로 공산사회주의 세력의 다른 이름일 뿐입니다.
우리나라 좌파는 종북세력이며 친중세력입니다. 여전히 북한 김정은 세력의 거대한 행동조직이며, 중국 공산당과 연합한 혁명조직입니다. 이들은 우리나라 대한민국을 그들의 마음에서 이미 지워버린 대한민국 파괴세력으로서 지금도 수단 방법을 가리지 않고 공산화 혁명을 주도하고 있습니다.
Q. 자유민주주의와 자본주의 시장경제를 통한 발전 방향은 무엇입니까?
한규성 장로: 오늘날 전 세계적으로 많은 곳에서 전쟁이 일어나고 하는데 이것은 자유민주주의 때문에 일어나는 것이라고 봅니다.
하나는 자유민주주의를 말살해서 독재 체제를 세우려는 그런 전체주의 세력들과 이것에 맞서서 자유를 지키려는 자유 수호 세력이 맞서서 곳곳에서 충돌이 지금 빚어지고 있다고 볼 수 있습니다.
2차 대전 이후 식민지에서 독립된 나라 가운데 가장 시장경제와 자유민주주의 정치의 가장 성공적인 모델이 대한민국입니다. 이승만의 자유민주주의 헌법과 산업화에 의해서 달성된 것입니다.
국가의 기능은 최소화되어야 합니다. 국가주의 경제정책은 독재정치로 갈 수밖에 없으며 시장경제는 쇠퇴할 수밖에 없습다. 국가주의는 국민을 도탄에 빠뜨리는 지름길입니다. 국가주의를 중시하면 사회주의가 되고 시장경제를 중시하면 자유민주주의가 되는 것입니다. 시장을 이기는 정부는 없다고도 합니다.
자유민주주의와 시장경제를 저해하는 요인은 우상화에 있습니다. 획일적이고 규격화되어 있는 사회는 시장경제의 발전을 가져올 수가 없습니다. 기독교 정신이 굉장히 중요하다고 보는데 하나님 나라에는 우상을 섬기지 말아야 합니다. 하나님은 하나님으로서 존재하는 것인데 그 밑에 인간이 신으로써 행사하려고 하는 것은 용인할 수 없습니다.
그래서 우리가 결론적으로 자유민주주의는 피를 먹고 자랐고 자유민주주의를 위협하는 어떤 그 전체주의나 독재에 대해서 맞서 싸울 때만 자유민주주의를 지키고 우리 각자 인간의 삶을 제대로 영위할 수 있습니다. 자유민주주의를 지키는 것이 역사적으로 조명해 볼 때 꼭 필요한 것이며 이것을 지키는 것이 지금 우리 시대의 당면과제입니다.
자유민주주의와 시장경제는 인간이 보편적으로 누려야 될 가장 기본적인 것이고 역사적으로 이미 이것은 검증된 것이기 때문에 이것을 계속 계승하고 발전시켜야 될 의무가 있는 것입니다.
Q. 한미동맹 강화 발전을 위해 우리는 어떻게 기도해야 할까요?
이정린 장로: 한미동맹은 1953년 육군참모총장이던 백선엽 대장이 미군부의 긴급 요청으로 워싱턴 방문 시 6.25전쟁에 7함대 사령관으로 참전하여 백대장과 친분이 두터운 미해군 본부의 기획참모부장 알레이 버크 제독으로부터 동맹을 맺으라는 조언을 받아 아이젠하워 미 대통령과 독대하여 한미동맹이 맺어지게 되는 계기를 마련하게 되었습니다.
미국은 휴전을 하는 대신 5만여 미군의 계속 한국 주둔과 한국군의 대폭적인 증강과 무상 군사원조 그리고 미군이 주축이 되는 UN사가 작전을 지휘하여 한국을 방어하도록 협정을 맺은 것이며, 아이젠하워 대통령은 6.25전쟁을 휴전하기로 선거공약을 정하고 당선이 되었기 때문에 한국의 요구를 무조건 들어줄 수밖에 없었고, 핵심적인 동맹조약이 완성되기까지는 이승만 대통령의 위대한 영도력이 발휘되었습니다.
이후 박정희 대통령, 유병현 장군, 베시 UN사령관, 싱글러브 장군의 적극적인 노력으로 세계 어디에도 없는 강력한 한미연합사를 1978년 11월 7일에 창설하게 되었고 유사시 수십만의 병력과 여러 개의 항모단, 수천 대의 전투기가 신속히 증파되도록 작전계획을 수립함으로써 북한의 도발을 막아낼 수 있도록 한 것입니다.
과거 정부에서 한미연합사를 해체하려 할 때에 성도들과 온 국민이 적극 참여하여 1,000만 명 서명을 받아냄으로써 이를 막을 수 있었습니다. 한미연합사는 한미동맹을 지켜내는 핵심주체입니다. 한미연합사가 해체되면 주한미군 철수로 이어질 수밖에 없습니다.
북한은 UN의 결의를 무시하고 금년 들어 벌써 7번이나 미사일을 발사했습니다.
문재인 정부는 종전선언을 위해 총력을 기울이고 있는데 종전선언이 되면 UN사가 해체되고 한미연합사가 해체되며 주한미군 철수로 이어질 것이 명확합니다. 우크라이나 사태와 중국의 끊임없는 팽창정책, 일본의 군사대국화 추진 등 이러한 환경 하에서 우리가 생존하려면 한미동맹은 더욱 필요합니다. 이를 위해서는 미국의 쿼드 전략에 적극 동참해야 하며 애매한 태도를 취해서는 안 됩니다. 방위비 분담금도 우리 형편에 맞게 미국과 원만하게 합의를 이루어야 할 것입니다.
이번 대통령 선거에서는 한미동맹을 더욱 강화하고 발전시켜 나아갈 대통령이 탄생되기를 바라는 마음 간절합니다.
Q. 현재 상황으로 볼 때 이 나라의 장래를 어떻게 전망하십니까?
이필섭 장로: 오늘 우리 한국의 상황은 대내외적으로 큰 위기를 맞이하고 있습니다. 북한의 핵전쟁위협(외부압력)과 대선을 앞둔 국내 정치의 혼란(내부요인)으로 우리의 안보 상황은 매우 위험한 상태입니다.
북한은 그들의 국가목표인 한반도의 적화통일을 위해 조선노동당 규약 전문에 “조선노동당의 최종 목적은 남반부를 포함한 온 사회의 주체사상화와 공산주의 사회를 건설하는 데 있다”라고 천명하면서, 이는 대화와 타협으로는 불가능하다고 판단하여 전쟁을 통하여 국가목표를 달성하겠다는 ‘무력적화통일전략’을 세운 것입니다.
이에 따라 북한은 핵과 미사일을 지속적으로 개발하여 왔고 금년 들어서만도 벌써 일곱 차례나 탄도미사일을 발사하면서 ‘서울은 불바다, 남한은 초토화가 될 것이다’라고 위협하고 있는 것입니다.
이런 상황에서 국내 정치는 지난 5년 동안 현 정부가 정신적으로나 물리적으로 안보체제를 후퇴시킴으로써 “평화를 원하거든 전쟁을 준비하라”는 명제에 역행해 왔습니다. 최전방 경계초소와 공격 통로에 설치된 지뢰, 대전차 방어시설물들을 철거하고, 정찰활동을 축소했으며, 대북방송과 전단 살포를 금지하고, 야전 대부대훈련과 한미연합훈련의 금지, 군 병력 감축과 2개 군단, 7개 사단의 해체가 이뤄졌고, 이제는 종전선언과 전시작전통제권 이양 등을 통해 미군 철수와 한미연합사 해체를 시도하고 있습니다. 이렇게 될 경우 북한에게는 남침의 기회를 제공하게 될 것이고, 전쟁 발발 시 미국 본토에서 증파될 69만의 병력, 5개 항모단, 공군 전투기 2,000대의 즉각 지원은 불가능하게 될 것입니다.
만약 이번 대선에서 여당이 승리하게 되면 현 정부의 정책을 계승하여 지금보다 더한 종북주의로 가게 될 것이고, 국가보안법 폐지, 낮은 단계 연방제 추진 등을 통해 우리는 북한체제 밑으로 들어가게 될 것입니다. 그렇게 되지 않으려면 이번 선거를 통해 반드시 보수 우파가 승리하여 정권교체를 이뤄야 합니다.
창조주이시며 인류의 역사를 주관하시는 하나님께서는 우리나라를 사랑하셔서 6.25전쟁 속에서도 구원해 주시고, 반세기만의 짧은 기간에 경제대국을 이루게 하셨고, 세계 선교강국으로 세워주셨습니다. 그리고 이 땅의 모든 젊은이들이 모이는 군선교를 통하여 앞으로 10년간 100만여 명의 젊은이들을 세례, 양육하여 지역교회에 파송하는 축복의 비전2030 실천운동을 추진케 하시는 바, 이러한 운동이 계속될 경우 금세기 안에 이 나라를 가장 많은 선교사를 파송하면서 주님을 기쁘게 해 드리는 나라로 인도해 주실 것입니다.
Q. 기독교인이 지녀야 할 안보관은 무엇입니까?
김성이 목사: 한미동맹은 영적동맹입니다. 그렇기 때문에 대한민국의 생명줄로서 그 어떤 협약이나 조약보다도 더 중요합니다. 한미동맹은 단순한 군사적 경제적 협약이 아니라 한국과 미국 간에 영적으로 맺어진 하나님의 언약입니다.
6.25전쟁에는 여러 가지 불가사의한 일들이 많았습니다. 그중에서 가장 놀라운 사실은 미국 대통령이 참전을 속히 결정한 일입니다. 당시 미국 기독교계에서 영향력 있는 빌리 그래함 목사가 트루먼 대통령에게 전화를 걸어 한반도 내의 크리스천이 수십만 명 있는데 공산화되면 이들의 생명이 위태롭다는 점을 강조하여 트루먼 대통령의 마음을 움직이는 데 결정적 역할을 하였다는 사실입니다.
한미동맹 수호는 영적전쟁입니다. 한미동맹을 단순한 이승만과 미국정부 간의 한반도 점령으로 해석하는 사람이 많습니다. 전교조의 50년간의 영향력에서 우리 청년들을 해방시키는 일은 쉬운 일이 아닙니다. 사상과 의식을 바꾸는 일입니다. 그래서 영적전쟁이라 합니다.
하나님의 역사가 우리 교과서에서 지워졌습니다. 박근혜 정부 때 올바른 역사교육을 실시하려고 시도했지만 실패했습니다. 이제라도 하나님의 역사를 알려주는 교과서를 만들어야 합니다.
한국에 온 미국, 캐나다의 청년 선교사들의 믿음과 헌신을 제대로 알려 주어야 합니다. 올바른 한국의 근대사와 선교사의 역사를 가르쳐 주는 것이 한미동맹 존재의 이유입니다.
우리가 이 일에 앞장서야 합니다. 한미동맹이 파기될까 염려하는 현실에만 매달릴 것이 아니라 젊은 세대를 교육시킬 수 있는 좋은 자료를 발견하고 정리해서, 왜 우리가 하나님의 백성으로 한미동맹을 지켜야 하는지를 가르쳐줘야 합니다. 주변에 있는 가족들로부터 하나님의 역사를 알리고 바로잡아 나아가는 것이 우리의 소명입니다. 우리는 한 알의 겨자씨가 되어야 합니다.
<끝>
▲좌로부터 한규성 장로, 김성이 목사, 배영복 이정린 이필섭 박환인 채학철 이한열 김현용 유호귀 장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