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예화이야기] 헤밍웨이의 믿음을 떠난 말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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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인과 바다>는 헤밍웨이의 작품이다. 홀아비로 늙은 어부 산티아고는 85일 만에 돌고래와 같은 큰 고기를 낚아 가지고 귀환 중에 상어 떼를 만났다. 그러나 상어 떼를 필사적으로 격퇴하고 항구로 돌아왔다. 

헤밍웨이는 참 좋은 기독교 가정에서 태어났는데 그의 할아버지는 세계적인 부흥사 무디의 친구이며, 그의 아버지는 의료선교사의 꿈을 버리지 못할 정도로 경건한 생활을 했고, 그의 어머니는 자녀들에게 엄격한 신앙교육을 시켰다. 

그래서 헤밍웨이는 어렸을 때 신앙생활을 하면서 교회성가대의 가운을 입고 찬양하는 모범적인 소년이었다. 그러나 그는 청년시절부터 타락해 방탕한 길에 빠져 어머니가 아들 헤밍웨이에게 자주 타일렀다. 그러나 그는 막무가내로 돌아오지를 않았다. 그래서 어머니는 안타까워 그의 생일에 케이크를 생일선물로 보내면서 권총을 넣어 보냈다. 이유는 네가 돌아오지 않고 방탕하게 살 바에는 차라리 죽는 것이 낫겠다는 암시였다. 그러나 그는 회개하고 신앙으로 돌아오라는 어머니에게 내가 부끄러우니 참아 달라고 했다. 

그는 점점 더 향락의 늪에 깊숙이 빠져 들어갔으며 그의 교만은 좀처럼 무너지지 않았다. 그는 자살하기 얼마 전에 “나는 외로운 공허 속에서 살고 있다”고 했다. 그는 세 번 이혼을 했으며 네 번 결혼하고 그 후 노벨문학상을 수상하고, 61세에 자살해 세상을 떠났다. 

그는 7편의 소설, 6개의 단편소설, 모음집 2개의 논픽션을 출판했다. 그의 유명한 소설 <무기여 잘 있거라> <누구를 위하여 종은 울리나>, 그리고 1954년 <노인과 바다> 작품을 통해 노벨문학상을 받았다. 그는 어머니의 교훈을 무시하고 신앙을 떠났기 때문에 말로가 비참했다. 그의 화려한 작품과 수상은 물거품으로 돌아갔다. 사람은 누구나 신앙을 떠나면 곧 자기 생명을 스스로 포기하는 것과 마찬가지다. 그의 비극적인 삶의 종말을 직시하면서 흐트러졌던 삶의 자세를 바로 세워 끝까지 믿음으로 살아야 하겠다.

김광식 목사

<인천제삼교회 원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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