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총회-기획연재] 생명목회순례10년위, 총회 직원교육 7차례 통해 현장 정착 본격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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총회 생명문명 생명목회 순례10년 – 문서에서 운동으로 –

“생생순 10년, 선언 넘어 실천으로”

본 교단 총회가 2022년부터 2032년까지 진행 중인 ‘생명문명 생명목회 순례10년’은 기후위기와 지역소멸, 전쟁과 폭력, 디지털 전환, 저출생과 고령화 등 시대의 복합 위기 속에서 교회의 존재 이유를 다시 묻는 장기 여정이다. 본보는 매월 1회 기획 연재를 통해 여섯 가지 핵심 과제와 교회 현장의 실천 방향을 조명할 예정이다. – 편집자 주 –

본 교단 총회 생명목회순례10년위원회(위원장 권위영 목사)는 지난 3월 25일부터 6월 29일까지 7차례에 걸쳐 ‘생명문명, 생명목회, 순례10년’(이하 생생순 10년, 2022-2032) 정책이 총회 5개처 부서 사업에 구체적으로 연결될 수 있도록 총회 직원교육을 진행하고 있다. 지난 3월 25일과 4월 8일 각각 1, 2차 교육을 실시했으며, 오는 6월 29일까지 총 7차 교육을 순차적으로 이어갈 예정이다.
이번 교육은 총회가 제107회 총회에서 선포한 장기 정책인 ‘생명문명 생명 목회 순례10년’이 선언에 머무르지 않고 총회 실무와 각 부서 사업 속에 실제로 녹아들도록 하기 위한 첫 단계라는 점에서 의미를 더했다.
생생순 10년은 ‘생명살리기운동 10년’ 과 ‘치유와 화해의 생명공동체운동 10년’에 이은 세 번째 10년 정책으로, 하나님께서 창조하신 지구생명공동체의 위기에 대한 교회의 신앙고백적 실천운동을 담고 있다. 총회는 기후위기와 지역소멸, 전쟁과 폭력, 이주와 난민, 디지털 전환, 고령화와 저출생 등 시대의 복합 위기를 여섯 가지 핵심 과제로 진단하고, 이에 대한 목회적 실천 방향을 제시해 왔다.
특히 이번 직원교육은 총회 5개처 각 부서가 정책의 방향과 핵심 가치를 공유하고, 이를 행정과 교육, 선교, 사회봉사, 현장 사역 전반에 반영하기 위한 실무 중심 교육으로 진행된다. 정책의 현장 정착을 목표로 총회 직원들이 먼저 정책의 의미를 충분히 이해하고 각 부서사업과 유기적으로 연결함으로써 전국교회 현장으로 자연스럽게 확산될 수 있도록 한 데 초점을 맞췄다.
이를 위해 지난 3월 25일 1차 교육에서는 이화여대 장윤재 교수가 ‘생명문명, 생명목회, 생명순례 전체 개괄’을 강의했고, 4월 8일 2차 교육에서는 덕신교회 최광선 목사가 ‘생태 영성을 갖춘 교회’를 강의했다.
이어 △3차 교육(4월 29일)은 성암교회 조주희 목사가 ‘선교적 교회운동’ △4차 교육(5월 20일)은 다문화목회연구소 박흥순 목사가 ‘다문화 목회 환대운동’ △5차 교육(5월 27일)은 장신대 조성실 교수가 ‘디지털 친화적 교회’ △6차 교육(6월 17일)은 장신대 신현호 교수가 ‘온세대 목회’ △7차 교육(6월 29일)은 통일선교대학원 이사장 정성진 목사가 ‘샬롬평화운동’을 강의하며 수료식과 함께 마무리될 예정이다.
위원회는 앞으로도 노회 직원수련회와 각 노회 세미나, 전국교회 교세통계 설문 등과 연계해 생생순 10년 정책의 확산과 현장 정착을 이어갈 계획이다.
/박충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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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터뷰]

“생명목회, 교회의 사명!”

총회 부총회장 권위영 목사(생명목회순례10년위원장)

본 교단 총회가 진행하고 있는 ‘생명문명 생명목회 순례10년(2022-2032)’은 시대가 직면한 여섯 가지 위기를 생명의 가치로 극복하고 교회 현장의 실천으로 연결하기 위한 장기 비전이다. 위원장 권위영 목사는 교회가 선언을 넘어 생태영성을 갖춘 교회(기후위기), 지역사회와 함께하는 교회(도시화와 지역소멸), 평화를 다리 놓는 교회(전쟁과 폭력), 환대하는 교회(이주민·난민), 디지털 친화적 교회(디지털시대), 온세대가 함께하는 교회(고령화·저출생·1인 가구)의 목회로 구체화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먼저 권위영 목사는 이번 순례10년의 출발점이 시대 진단에 있다고 설명했다.
권 목사는 “총회는 오늘의 시대를 기후 위기, 도시화와 지역소멸, 전쟁과 폭력, 이주민과 난민, 디지털 전환, 고령화와 저출생이라는 여섯 가지 위기로 보고 있다”며 “이는 단순한 사회문제가 아니라 교회가 응답해야 할 생명의 과제”라고 밝혔다.
이러한 위기에 대한 교회의 응답 방향도 제시했다. 권위영 목사는 “생명의 숨, 생명의 벗, 생명의 길, 생명의 품, 생명의 망, 생명의 샘이라는 여섯 가지 핵심 가치로 시대를 새롭게 읽고자 한다”며 “약속과 상생, 살롬과 포용, 소통과 잔치의 가치가 한국교회 안에서 살아 움직여야 한다”고 말했다.
특히 기후위기에 대한 교회의 책임을 강조했다. 권위영 목사는 “인간중심에서 생명중심으로 전환하는 것이 매우 중요하다”며 “생태목회와 창조세계보전운동은 선택이 아니라 교회의 신앙 고백” 이라고 말했다.
지역소멸과 공동체 붕괴에 대해서도 목회적 방향을 제시했다. 권위영 목사는 “각자도생의 시대를 넘어 상생으로 나아가야 한다”며 “지역사회와 함께하는 마을목회, 선교적 교회 운동을 통해 교회가 공동체 회복의 중심이 되어야 한다” 고 밝혔다.
전쟁과 폭력의 시대 속 평화 사명도 강조했다. 권위영 목사는 “폭력에서 비폭력으로, 갈등에서 화해로 나아가는 것이 생명의 길”이라며 “살롬목회와 평화운동은 오늘 한국교회가 반드시 붙들어야 할 사명”이라고 전했다.
다문화와 이주민 사역에 대해서도 분명한 방향을 제시했다. 권위영 목사는 “배제에서 환대로, 환대에서 연대로 나아가는 것이 복음의 길”이라며 “다문화 목회와 환대운동을 통해 교회가 생명의 품이 되어야 한다”고 말했다.
디지털 시대에 대한 교회의 대응도 언급했다. 권위영 목사는 “소외에서 연결로 나아가는 디지털 친화 목회가 중요하다”며 “기술은 수단이지만 결국 생명을 살리는 연결의 도구가 되어야 한다”고 강조했다.
고령화와 저출생 시대 속 온세대 목회의 필요성도 짚었다. 권위영 목사는 “단절에서 통합으로 가는 길이 온세대 목회”라며 “다음세대와 장년, 노년이 함께 어우러지는 생명의 잔치가 교회 안에서 이루어져야 한다”고 말했다.
끝으로 권위영 목사는 “생명문명 생명목회 순례10년은 총회 정책에 머무는 사업이 아니라 전국 교회와 성도들이 함께 걸어가야 할 신앙의 여정”이라며 “개교회 현장에서 실천될 때 비로소 생명의 공동체가 회복될 것”이라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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