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I 목회, 시대를 읽고 목회를 새롭게 하다’
총회 훈련원운영위원회(위원장 이태종 목사)는 지난 4월 6일 한국교회100주년기념관 4층 믿음실에서 ‘AI 목회, 시대를 읽고 목회를 새롭게 하다’를 주제로 2026 목사계속교육 심화세미나를 개최했다.
예배는 총회 훈련원 서기 황수석 목사 인도로 회계 유춘봉 장로의 기도, 서기 황수석 목사의 성경 봉독, 총회 훈련원장 박석진 목사가 ‘AI와 하나님의 형상’ 제하의 말씀을 전한 후 위원장 이태종 목사가 축도했다. 이후 총회 교육·훈련처 총무 전호영 목사가 이번 행사에 대한 O·T 및 취지를 소개했다.
박석진 목사는 “최근 어디를 가도 AI를 사용하지 않는 곳이 없다. 이 상황은 종교계라고 해서 결코 예외가 아니다. 독일에서는 AI가 찬양을 인도하고 설교를 하기도 하며, 많은 신학적 자유와 연구 자료를 종합해 설교 원고를 작성해낸다고 한다”며 “우리는 AI라는 새로운 매체를 어떻게 활용할 것인가에 대한 이야기를 나누기 위해 이 자리에 모였다. 우리는 영적 리더로서 중심을 분명히 가지고 목회의 도구로서의 AI를 사용할 줄 알아야 한다”고 강조했다.
이어진 특강에서는 △최현식 대표가 ‘AI 시대, 미래 목회 시나리오’ △문재진 목사가 ‘목회의 동반자, AI 에이전트’ △노현욱 목사가 ‘AI를 활용한 교육 목회 디자인’ △우동진 목사가 ‘AI를 활용한 나만의 목회 기획 가이드’ (1) 목회와 AI의 본질적 이해 (2) AI 기반 목회 기획서 작성 (3) AI 기반 52주 설교 기획 및 작성 (4) AI 기반 맞춤형 교재 제작 (5) 프롬프트 100선 △황지현 팀장이 ‘AI(캔바)를 활용한 목회 이미지 솔루션’에 대해 각각 강의했다.
1강을 강의한 최현식 대표는 “초지능 AI 시대를 맞아 목회 환경이 급격히 변화하고 있다. AI를 사용할지 여부를 고민할 단계는 이미 지났으며, 교회가 무엇을 본질로 붙들 것인지가 더 중요한 질문”이라고 밝혔다. 특히 “목회자는 단순한 정보 전달자가 아니라 영적 분별자로서 역할을 재정립해야 한다”며 기술에 대한 맹목적 수용이나 거부를 경계하고, 복음 중심성을 지키는 균형 있는 접근을 강조했다.
2강을 강의한 문재진 목사는 “AI가 스스로 판단하고 업무를 수행하는 도구로 발전하고 있지만, 어디까지나 목회자를 돕는 보조 수단”임을 분명히 했다. 특히 “AI 활용에 대한 기준과 원칙을 교회 내에서 명확히 세우는 것이 중요하다”고 강조하고 “목회의 본질은 여전히 인간 목회자의 영적 통찰과 사랑에 달려 있다”고 역설했다.
3강을 강의한 노현욱 목사는 “AI 기술이 빠르게 발전하고 있으며, 앞으로의 목회 환경 역시 이에 맞춰 변화할 것”이라며 “특히 교육, 콘텐츠 제작, 연구 등 다양한 영역에서 AI를 적극 활용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동시에 “AI는 선택이 아닌 필수 역량이 될 것”이라고 덧붙였다.
4강을 강의한 우동진 목사는 “AI를 통해 설교 기획과 교재 제작, 사역 계획 수립을 효율적으로 수행할 수 있다. 다만 최종적인 메시지와 영적 판단은 반드시 목회자의 몫”이라며 “AI는 도구일 뿐, 목회의 중심은 여전히 인간 목회자에게 있다”고 강조했다.
5강을 강의한 황지현 팀장은 “캔바 등 AI 플랫폼을 통해 교회 홍보물과 콘텐츠를 보다 쉽고 빠르게 제작할 수 있다”며 “특히 이미지와 디자인 영역에서 AI의 활용도가 높아지고 있으며, 사역 효율성을 크게 향상시킬 수 있다”고 강조했다. 또 “이를 통해 교회가 보다 효과적으로 메시지를 전달할 수 있는 환경이 마련되고 있다”고 밝혔다.
/석상진 기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