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상하고 아름다운 블레싱 이야기] 따로 또 같이! 한남동교회와 블레싱키즈 함께 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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새로운 일을 시작할 때 블레싱 뮤지컬선교회는 하나님의 뜻을 거스르거나, 앞서가지 않기 위해, 온전한 하나님의 뜻과 그 때를 구하며 기다린다. 

언제나 하나님께서는 그 기다림의 시간 속에서 말씀과 주변 상황을 통해 분명하게 그 뜻을 깨닫게 하심을 믿기 때문이다. 

자양교회 어린이들과 성경뮤지컬 공연을 위해 막 연습을 시작한 2025년 10월 중순, 한 통의 전화를 받았다. 

“성탄절에 저희 한남동교회에 블레싱 뮤지컬팀이 오셔서 공연을 해 주실 수 있으세요? 그런데 예산이 많지 않아서….공연 초청이 가능할까요? 교회에 어린이, 청소년들이 많지 않아도… 교회 아이들에게 의미 있는 성탄절이 될 수 있도록 꼭! 공연 팀을 초청하고 싶습니다.” 

‘앗! 하나님은 우리에게 어떤 말씀을 하고 계시는 걸까?’ 자양교회와 한남동교회가 오버랩이 되며 기대와 설렘으로 내 가슴이 쿵쾅거렸다. 

“혹시…괜찮으시면 저희 공연팀을 초청하지 마시고 한남동교회 어린이들이 직접 공연을 준비해서 올려보시면 어떨까요?” 나는 자양교회와 지금 진행하고 있는 블레싱 뮤지컬컨텐츠를 설명 드렸다.

“너무 좋은데… 교회에 출석하는 어린이들이 7명밖에 없어서… 공연이 가능할까요?”

아~ 교회에 아이들이 없다. 그런데 그 순간! 블레싱키즈가 떠올랐다. 

“저희 블레싱키즈에 공연을 함께 할 아이들이 있습니다. 함께 공연이 가능합니다!”

그렇게 블레싱키즈와 한남동교회는 한 팀이 되어 성경뮤지컬 <예수 그리스도-탄생> 연습을 시작했다. ‘처음 만난, 다른 두 팀이 함께 공연을 잘 할 수 있을까?’ 우리가 한 걱정은 기우였다. 아이들은 첫 연습 이후 모두 친구가 되었고 우리는 새로운 길을 보게 되었다. 

그동안 뮤지컬 수업을 해 왔던 블레싱키즈가 한남동교회 어린이들을 적극적으로 도와주면서 연습은 우리 생각보다 훨씬 순조롭고 빠르게 진행되었고, 하나님은 우리가 전혀 생각하지 못한 사례를 경험하게 해주셨다.  

함께 노래하고, 함께 춤을 추고, 함께 녹음하고 성경뮤지컬을 함께 만들어가며 이미 아이들은 One Team! 하나님의 한 교회를 이뤘고 크리스마스를 그 누구보다 누리고 경험하고 있었다. 

 하나님은 우리에게 자양교회와 한남동교회, 블레싱키즈, 각각 다른 사례를 통해서 이렇게 새로운 길을 열고 계셨다. 

성탄절에 두 교회 모두 공연을 올려야 하기 때문에 우리는 2개월 동안, 토요일과 주일을 정말 정신없이 바쁘게 보내야했지만 하나님의 분명한 인도하심을 따라 ‘성경을 뮤지컬로 배우는’ <블레싱 뮤지컬컨텐츠>의 시작이 너무나 기쁘고 감사했다. 기도의 응답이었다. 

그리고 더 감사한 것은 한남동교회의 아이들이 점점 달라지는 모습이었다. 

삐딱하고 구부정한 자세로 핸드폰을 손에 들고 있던 아이들이 우리와 함께하며 바르게 걷고, 바르게 말하고, 그 예쁜 입술로 메시아 예수 그리스도께서 이 땅에 오심을 즐겁게 찬양한다.

“그 분이 오시면, 모든 걸 설명해줄 그 분이 오시면, 그리스도라 불리는 메시아 오심을 우린 믿습니다! 우린 믿습니다! 그 분이 오시면!” 

그 모습을 보며 나도 이렇게 기쁜데, 하나님은 얼마나 기쁘실까! 

12월 25일 성탄절, 블레싱키즈와 한남동교회 뮤지컬 팀은 한 팀으로 성공적인 공연을 올렸고, 그날 아이들은 정말 성경뮤지컬로 ‘날아올랐다!’ 

성탄절 공연을 마친 자랑스런 아이들을 향해, 교회의 모든 분들이 보내주시는 뜨거운 응원, 박수와 갈채를 받으며, 격앙되고 흥분된 아이들의 얼굴엔 감격과 흥분과 벅찬 여운이 보였다. 

그렇게 따로 또 같이! 아이들은 날아올랐고 성장했다. 

<블레싱 뮤지컬컨텐츠> 우리는 어린이들이 사라져가는 이 시대, 뮤지컬 전문가들이 완성도 있는 공연을 통해 완전히 다른 아이들로 성장시키고, 성경말씀 그대로를 가르치는, 우리의 이 일이 다음세대를 위한 새로운 대안이라고 확신한다.  

그리고 우린, 두 통의 전화를 또 받았다. 백령도 교회와 캄보디아에서 사역하시는 선교사님, 각각 다른 지역의 두 분이 놀랍게도 똑같은 이야기를 하셨다. 두 분이 미리 약속이나 한 듯!

“이제는 기존과 다른 새로운 문화예술 컨텐츠가 필요합니다. 똑같이 반복되는 프로그램에 교회(선교지)는 지쳐갑니다. 블레싱이 저희를 도와주실 수 있을까요?”  

하나님은 우리에게 분명히 말씀하고 계셨다. 블레싱 뮤지컬컨텐츠로 아이들을 세워가라고.

그래서 우리는 기도하며 준비하고 있다. 이제 교회를 넘어 해외 선교지를 위한 비전을 품고, 하나님의 인도하심을 따라 하나님의 때에 이 모든 일들이 합력해 선을 이루실 것을 믿고! 

“우리가 알거니와 하나님을 사랑하는 자 곧 그의 뜻대로 부르심을 입은 자들에게는 모든 것이 합력하여 선을 이루느니라.” (롬 8:28)

김연수 단장

<블레싱뮤지컬선교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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