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바이블 Q] 왜 하나님은 애굽에 한두 가지 재앙으로 단번에 끝내지 않고 지루하게 10가지 재앙을 사용한 무슨 뜻이 있을까? (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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메뚜기 재앙, 흑암 재앙, 장자 죽음의 재앙과 유월절

8) 메뚜기 재앙(출 10:4-20): 세라피아, 민, 셋. 메뚜기는 농경 사회에서 두려워하는 재해 중의 하나이다. 하나님은 이 재앙으로, 메뚜기로부터 땅의 소산을 지켜주는 신 세라피아(Serapia)와 민(Min)과 셋(Seth)을 우습게 만들었다. 메뚜기 떼들로 땅이 새까맣게 되어 우박의 피해를 보지 않고 남은 나무의 열매와 땅의 푸성귀를 모두 먹어 치워서, 메뚜기 떼로 하나도 남지 않았다. 그들의 신은 철저하게 무능함을 드러냈고, 여호와의 신이 하신 것을 보여주셨다.

9) 흑암의 재앙(출 10:21-29): 라, 아툼, 케프리, 아톤, 호누트. ‘세상에서 가장 해가 잘 드는 나라’, ‘태양의 집’을 의미하는 헬리오폴리스는 태양 숭배의 중심지였다. 그러므로 흑암 재앙은 이집트의 80여 신 중 최고의 태양신으로 숭배하던 낮을 주관하는 라(Ra)와 저녁을 주관하는 창조의 신 아툼(Atum)과 아침을 주관하는 케프리(Khepr)와 밤을 지키는 신인 누트(Nut)를 무용지물로 만들고 여호와만이 유일신임을 천하에 증명하는 재앙이었다. 

이집트인들에게 땅에 빛과 따뜻함을 가져다주는 태양의 신인 아톤(Aton) 역시 이름뿐인 신이었다. 이는 태양 모양의 원반 형상을 띠고 광선을 발사하는 태양신으로 라(Ra)의 측면에 있었으나 파라오 아멘호테프 4세에 의해 유일한 태양신으로 섬기게 되었다. 나일강이 범람할 때 뜨는 태양의 위치를 보면서 태양력을 만들었다고 한다. 사흘 동안 짙은 어둠이 내려 사람들은 서로 볼 수 없었으나, 이스라엘 자손이 사는 곳에는 어디에나 빛이 있었다. 

10) 장자 죽음의 재앙(출 12:29-30): 프타아, 이시스, 오시리스 “내가 사람이나 짐승을 막론하고 애굽 땅에 있는 모든 처음 난 것을 다 치고 애굽의 모든 신을 내가 심판하리라 나는 여호와라”(출 12:12).

신성시되고 귀하게 여겨졌던 바로와 애굽 사람의 모든 장자, 그리고 모든 처음 난 것들을 죽이는 재앙이 애굽 땅을 뒤덮었다. 

이 재앙은 애굽 왕 바로의 왕위 계승자를 없애는 재앙이었다. 이는 신인 바로의 신성을 직접 공격하는 재앙이다. 이집트인들은 생명을 주는 생명의 수호신 프타아(Ptah), 농업의 신 이시스(Isis)나 생명을 주는 오시리스(Osiris)를 믿었다. 애굽 전체에 내려진 장자의 죽음을 통해 여호와의 완전한 승리로, 이후에 바로는 패배를 인정하고 이스라엘 백성들의 출애굽을 승인하게 된다. 

이스라엘 백성이 생명을 얻게 된 날, 어린양을 잡아 문설주에 피를 바른 집마다 죽음의 재앙이 피해 갔다. “은금 패물을 달라고 하라”는 하나님의 말씀에 따라 보상도 받았다. 이 밤은 ‘주님의 밤’이 되었고, 이스라엘 자손이 대대로 지켜야 하는 은혜의 밤 유월절이다.

결론적으로 이집트의 80여 개의 모든 신을 향한 재앙으로 하나님 한 분만이 유일하신 신임을 나타내셨다. 하나님은 이집트의 신은 아무런 능력을 발휘하지 못하는 거짓 신임을 바로와 백성들이 정확히 알게 하시려는 목적이 있었다. 이집트의 수많은 신들의 무능함을 백성들이 알게 하시려고, 단번에 멸할 수 있으나 10가지 재앙으로 하나하나 철저하게 파멸시켰다. 이 우상들은 신이 아니라 하나님의 피조물이라는 것을 보여주셨으며 오직 여호와만 참 신이신 것을 가르쳐 주었다.

오상철 장로

<시온성교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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