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교회음악교실] ‘주의 이름 영화롭도다’(E.K.Heyser 작곡)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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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님의 이름 높이며 날마다 전파하는 천상과 지상의 찬양

‘주의 이름 영화롭도다’(His Name is Glorious)는 미국의 오르가니스트이자 음악교사이며 작곡가인 헤이저(Ellwood Kenney Heyser, 1863-1945)가 작곡했다. 크리스마스 칸타타 ‘높은 곳의 아들’, 부활절 칸타타 ‘승리의 아침’, 앤섬 ‘주님을 찬양’, ‘나를 인도 하소서’, ‘주여, 내가 부르짖으니 들으소서’ 등 많은 곡을 작곡했다.

찬송 시는 시편 96편의 개작으로 보인다. “새 노래로 여호와께 노래하라. 온 땅이여 여호와께 노래할지어다. 여호와께 노래하여 그의 이름을 송축하며 그의 구원을 날마다 전파할지어다. 그의 영광을 백성들 가운데에, 그의 기이한 행적을 만민 가운데에 선포할지어다… 존귀와 위엄이 그의 앞에 있으며 능력과 아름다움이 그의 성소에 있도다. 만국의 족속들아 영광과 권능을 여호와께 돌릴지어다 여호와께 돌릴지어다.”(시 96:1-7)

악곡의 형식은 A-B-C-A’-Coda이다. 

노래의 시작은 천상의 찬양(1-2마디)으로부터 하행하며 지상의 찬양(3-4마디)으로 내려온다. 그리고선 트럼펫의 팡파르(8마디)로 선포한다. 이는 확대된 유니슨 “주의 이름 영화롭도다”(21마디)로 다시 선포된다. 

Duet(25마디)은 지상(Bass)과 천상(Sop)의 대화 같다. “주의 이∼∼∼름”(33마디)에서 ‘이름’ 멜리스마는 기쁨 동기이다. 

빠른 속도 독창 Obligato와 합창(39마디) “축복과 존귀”는 협주곡(Concerto)이다. 독창자는 가브리엘, 미카엘 같은 천사장, 합창은 스랍 같은 천사들 아닐까. 

Tempo I(57마디) “주의 이름 영화롭도다”는 Ⓐ의 분위기지만 모티브는 61마디에서 2도 높게, 65마디, 67마디에서 점점 상승 발전해 드디어 가장 높은 음 “지극히”(69마디)에 이른다. 

“내 주의 이름은”(72마디)에선 주님께 서로 앞다퉈 찬양하며 반복까지 하며 나간다. 마지막 Broadly, ‘주의 이름’은 본디 이 찬양의 주제인 주님의 거룩하신 이름을 다시금 노래한다. 

사도바울은 누구든지 주님의 이름을 부르는 자는 구원을 받는다고 했다(행 2:21). 우리는 날마다 “아버지의 이름을 거룩하게 하시며”라며 주기도문으로 드린다. 찰스 웨슬리는 “내 주의 귀한 이름”은 “날 위로하시고 이 귀에 음악 같으니 참 희락되도다”라 노래했다(찬 23장).

김명엽 장로

<교회음악아카데미 원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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