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가 살던 경남 함양의 마천고을은 신라시대부터 있던 역사 깊은 고장이다. 이원수 작사의 ‘고향의 봄’ 동요가 어울리는 고장이다. 이 무릉도원 마천…
이일저일 생각하니
대학입시철이 오면 모든 학부형들이 걱정에 잠긴다. 1986년도 내게도 딸이 하나 있어 대학 진로가 걱정이었다. 딸의 고3 담임선생을 만나고 온 아내는…
아버지가 부산 시내에서 밥상 사라고 외치고 다니면서 밥상 하나 팔아야 가족의 끼니를 이어가던 가난한 노동자의 아내 어머니는 수중에 돈이 있을리…
평양 출신 이기풍(1965-1942) 목사는 평양장로회신학교 졸업생 7인 가운데 한분이다. 졸업과 더불어 먼 제주도에 선교하러 떠났다. 배를 타고 가다 풍랑을 만나 생명을…
경남 함양군은 행정구역 조직상 1읍 10개면으로 구성되어 있다. 함양은 인근 산청과 거창 함께 서부 경남지역으로 지리산 정기가 펄펄 흐르는 지역이다. 함양읍내에 있는…
1960년 4월 19일 피의 화요일 ‘부정선거 다시 하라’는 학생들의 시위물결이 전국적으로 정의롭게 넘쳤다. 피 묻은 책가방이 거리에 나뒹구는 4.19 시위…
세계적인 우리 독립의 함성 3.1운동은 1919년 3월 1일에 일어났다. 그 영향으로 상해임시정부가 섰다. 초대 내무총장과 국무총리대리를 맡아 튼튼하게 살림한 도산…
나를 18세에 낳아주신 우리 5남매의 어머님, 진주 하씨 하석임 여사는 훌륭한 어르신이다. 5세에 친정 어머님을 여의셨고 일본 여자와 일본에 사는…
내게 문법과 국어학사를 연세 강단에서 가르쳐 주신 한결 김윤경 스승은 인격과 성품도 한결같이 온유 겸손하셨다. 연세대 총장 백낙준 박사가 미국…
나는 1999년 3월 1일 제 80회 3.1절을 맞이해 광화문 한글회관 강당에서 연세대사회교육원 제자들과 함께 짚신문학회를 창립했다. 3.1정신, 한글정신, 짚신정신을 가슴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