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는 자주 부르는 애창곡 동요 두 개가 있다. 하나는 이원수(1911-1981)가 15세에 지어 1926년 어린이잡지 4월호에 당선된 동시 ‘고향의 봄’이다. 또…
이일저일 생각하니
1990년대 내가 모대학에 출강할 때 점심 식사 자리에서 어느 여 교수가 자기 아들이 자기를 보고 엄마는 계모냐고 묻더라 했다. 강남의…
고려말 충신 선비 포은 정몽주(1337-1392)가 남긴 단심가, 조선조 으뜸 사육신 성삼문(1418-1456)이 남긴 충의가의 시조사상에 감명 받으며 포은 매죽헌 두 신의…
사람은 말하는 동물이다. 자고깨면 말을 하고 살아가야 한다. 서로 말로써 사상과 감정을 나타내고 의사소통을 하는 것이다. 한마디로 말하면 생각의 표현이…
안동출신 김호길(1933-1994) 김영길(1939-2019) 형제는 재미 과학자로 우애가 깊었다. 김영길은 김호길 형이 학자로 동료이나 삶의 스승이라 했다. 영국에서 이론물리학을 전공하고 박사학위…
나는 한 오십년 중·고·대학에서 교편을 잡았다. 교육철학은 참삶 뼈삶 빛삶이다. 거짓없이 참되게 살고 목표를 두고 뼈 있게 살며 인류 나라…
양주동(1903-1977) 박사는 박학다식한 교수로 자칭 국보라 했다. 일제시대 절충주의 문학인으로 <조선의 맥박>이라는 시집도 발간했다. 문필활동은 1922년부터 10여년 했다. 친일문학활동은 없는 민족주의자였다. 1935년 이후…
나는 교편 8년만에 18평짜리 단독주택 내집을 서울 변두리 화곡동에 마련했다. 나가던 교회도 아현동 산칠교회에서 화곡본동 46-228번지 합신측 화성교회로 옮겼다. 어느날…
무적 해병대는 1950년 8월 통영상륙작전에 승리하며 귀신잡는 해병 소릴 들었다. 뒤이어 인천상륙작전, 도솔산고지 탈환작전, 김일성고지 탈환작전, 양도작전 등의 승리를 이루어…
대한민국 국민이 존경하는 김동길 연세대 명예교수는 수필가로 <길은 우리 앞에 있다> <대통령의 웃음> 등 수필집 몇 권을 남겼다. 4.19 무렵…