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는 타고르의 시를 참 좋아해서 대학 시절에 읽고는 많은 감동을 받았다. 타고르의 시는 단순하지만 마음과 영혼에 깊은 울림을 남긴다. 1913년…
남기고 싶은 이야기들
중세 시대 최고의 신학자라면 토마스 아퀴나스를 꼽을 수 있을 것이다. 그의 신학은 지금까지도 가톨릭 신학의 정통 주류를 이루는 것으로 당대뿐만…
세상만사가 튼튼하고 흔들림이 없이 존재하려면 뿌리가 땅속 깊이 내려져야 한다. 개울가의 수양버들은 한여름에 장마가 져서 둑이 무너져 내려도 든든히 서…
유대인은 배움을 강조한다. 학자 라무단은 “학자는 알고 있는 사람이 아니라 배우는 자이다”라고 했다. 많은 지식을 가진 자가 학자가 아니라 배우기를…
어린 시절 전국을 헤매면서 거지 생활을 하다가 거지 생활의 종착역인 부산에 머물 때가 있었다. 나라에서 거지들을 붙잡아다가 훈련시키고 어떤 거지는…
“인생은 어떤 존재이며 무엇을 하는 존재인가?”에 대한 물음에 철학자들은 한결같이 “인간은 살아가면서 보람을 추구하는 존재”라고 답한다. 왜냐하면 보람은 인생을 살아가는데…
세 번째 ‘M’은 그리스도교적 선교이념(Missionary)이다. 이 이론은 남을 보살피고 나누어 주고 베푸는 것이 기아를 해결하는 길이라는 것이다. 서로가 그리스도의 사랑으로…
인간은 서로 주고받으며 사는 존재이다. 농촌에서는 봄이 되면 서로 번갈아 가며 모내기를 한다. 이것을 가리켜 ‘품앗이’라고 한다. 소가 없어서 밭을…
천지를 창조하신 하나님께서는 빛을 첫째 날에 제일 먼저 창조하셨다. 그리고 보시기에 좋았다고 하셨다. “하나님이 이르시되 빛이 있으라 하시니 빛이 있었고…
월남 전쟁 때 미국군도, 한국군도, 월남군도 소중한 생명이 무수히 죽어 갔다. 더욱이 마음 아픈 것은 1983년 대한항공 007기가 항로를 이탈하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