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리움은 숱한 점(點)으로 선(線)을 그어놓고 강바람 스치는 잎새에도 베토벤의 운명(運命)을 듣는 것이다. 어떤 말 한마디도 입으로는 이르지 못해도 요셉이 그토록…
한주를 여는 시의 향기
오래 전 1969년 월남 전쟁에 참전한 그때를 되돌리며 오늘, 나이를 헤아리는 나는… 팔순을 넘기며 그 날을 되뇌어 본다. 맹호사단 천하…
지혜의 왕인 솔로몬이 남긴 말 “좋은 이름이 좋은 기름보다 낫고”라고. 2021년에는 저마다 남길 이름이 발걸음 머무는 곳마다 아름답게 흔적을 보게…
이제는 힘든 날 뒤로 하고 2021년 새해는 희망이 우리의 현실로 오는 밝은 날 열어 주소서. 우리는 연약하여 앞날을 눈으론 볼…
여기까지 2020년을 오시느라 코로나19의 터널을 참으며 오시느라 그토록 참고 견디며 잘 오셨습니다. 지난 일 년을 돌아보면 순간순간이 ‘에벤에셀’의 은총이었습니다. 중국…
성탄의 은총이 온 누리에 가득차 넘치기를 기원하는 사람, 우리 모두여라. 조용하고 경건되게 우리 주님의 성탄을 예루살렘에 시므온처럼 맞이하여라. 이스라엘의 위로를…
말씀이 육신이 되어 사람으로 오신 로고스 그는 태초부터 계신 하나님이시라. 성탄을 기다리는 대림절 그리고 12월 둘째 주일은 전국 교회가 참여하는…
주님 오심을 고대하며 간절히 기다리는 대림절이 코로나19의 전염으로 어둠의 터널을 지나느라 힘들게 견뎌온 2020년의 끝달에 이르러 마지막 기다림의 은총을 맞습니다.…
살아있음의 호흡에는 그때 그때 점이 찍히고 그 점들이 이어져 선(線)이 되며 당신과 나 사이 금(線)이 되어 오가는 정이 생깁니다. 점을…
예루살렘에서 여리고로 내려 가다가 강도 만난 사람이 지금도 신음을 하고 있다. 튼튼하던 몸인데 어쩐 일인지 병들면 그렇고 잘 나가던 가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