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클로즈업] 실로암안과병원 홍보기획 실장 남윤희 목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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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병원사역은 나의 새로운 비전”

“모든 것이 하나님의 은혜입니다. ‘사람이 마음으로 자기의 길을 계획할지라도 그 걸음을 인도하는
자는 여호와시니라’(잠언 16:9)라는 말씀이 제 고백입니다.”
남윤희 목사는 지난 10월 29일 실로암안과병원 홍보기획 실장으로 부임했다.

남 목사는 “앞을 보지 못하는 시각장애인들과 저시력자들을 위한 실명 예방 및 무료 개안수술을 통한 실로암안과병원의 희망과 사랑의 사역, 빛의 선교사역으로 저를 인도하시고, 저에게 새로운 비전을 허락하신 하나님께 감사드립니다”며 “특별히 병원장 김선태 목사님의 실로암안과병원 의료선교사역을 가까이서 보고, 배우며, 협력할 수 있는 기회를 주신 것에 감사를 드린다”고 소회를 밝혔다.
실로암안과병원의 홍보기획 실장으로 부임하기 전 총회 국내선교부 총무로 오랜 기간 봉직한 남윤희목사는 “지역교회의 부흥과 성장 그리고 전도와 개척을 위해 많은 시간 중점을 두고 사역했던 것이 기억에 남습니다”라며 “전도와 교회성장, 영적 부흥이 불가분리의 관계에 있고, 목회자들의 영적인 필요를 조금이라도 공급할 수 있는 기회였기 때문입니다. 또한 작지만 행복한 목회, 건강한 목회를 지향하는 목회자들을 볼 때 위로를 많이 받았고, 한국교회의 희망을 볼 수 있었습니다”라며 지난 8년간의 국내선교부 사역을 회고했다.
병원 사역이라는 새로운 분야에 도전하게 된 남윤희 목사는 “코로나 초기에는 환자들이 1/3 정도 감소하고, 후원도 많이 줄었었다고합니다. 그러나 병원장 김선태 목사님과 직원들이 일심동체가 되어 매일 기도하면서 선별 진료를 하고, 방역을 철저히 하는 등 코로나로 인해 진료에 차질이 생기지 않도록 감염수칙을 철저히 지키며 의료진들과 전 직원이 최선을 다하고 있습니다. 그리고 하나님께서 때마다 귀한 손길을 통해 채워주시고, 재정적으로 어려울 텐데도 사랑의 끈을 놓지 않고 도와주시는 교회들이있어서 실명 예방과 무료개안수술로 의료선교사역을 이어가고 있습니다. 비록 환자 수가 감소하고 후원이 줄었지만, 하나님께서 주인되셔서 실로암을 이끌고 계심을 알게하시는 시간들이기에 감사할 것 뿐 입니다”라며 코로나19로 인해 겪었던 어려움을 이야기했다.
남윤희 목사는 실로암안과병원이 보다 나은 내일의 의료복지선교를 위해서 기존 사역과 더불어 교회 목사님과 장로님들을 중심으로 한 작은 기도모임 ‘빛의 실로암 연못을 위한 사랑의 만남’을 시작하려 한다고 밝혔다. 또한 “교회 뿐 아니라 기업과 개인 등 더 많은 분들이 실로암 의료복지선교에 관심을 가지고 협력할 수 있는 방안을 기도하고 있다”며 실로암 안과병원이 새로이 계획하고 있는 사역 방향을 말했다.
더불어 남윤희 목사는 “사회복지학과 신학을 공부하고 목회와 선교훈련, 총회에서 사역을 경험하고 훈련받았던 경험들이 실로암안과 병원 사역에 잘 활용되었으면 합니다”라며 개인적으로 목표하는 바를 밝혔다.
“코로나19로 인해 사회적, 경제적 양극화가 심화되어 가난하고 소외된 분들의 어려움이 가중될 것입니다. 어려울 때일수록 앞을 보지 못하고 안질환으로 고생하는 분들에게 희망의 사역이 이어질 수 있도록 노력하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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