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장연] 49회 정기총회 , 회장 이승철 장로, 수석부회장 류재돈 장로 당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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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위기 극복하고 하나님의 공교회 위해 출발”

49회기 주제 ‘복음으로 살아가는 하나님의 사람들’ (살전 1:3-4)

전국장로회연합회(회장 신중식 장로, 이하 전장연)는 지난 11월 19일 포항기쁨의교회(박진석 목사 시무)에서 제49회 정기총회를 갖고, 49회기 회장에 이승철 장로와 수석부회장 류재돈 장로를 선출하고, 임원개선 및 회무를 처리했다.

개회예배는 회장 신중식 장로의 인도로 직전회장 홍성언 장로 기도, 서기 이재하 장로가 성경봉독, 포항장로합창단 찬양, 총회장 신정호 목사가 ‘강가에서’ 제하 말씀, 회계 김은기 장로가 봉헌기도, 포항솔리스트앙상블과 포항장로합창단이 봉헌송, 장로회가 제창, 기쁨의교회 박진석 목사가 축도했다.
총회장 신정호 목사는 “교회가 위기라고 말하고 있지만, 코로나 탓만은 아니다”라며, “우리의 심령이 메말라 있기 때문에 다툼이 있고, 간절함이 사라지고 사소함에 얽매이다 보니 죄악에 대해 무관심해 졌다. 우리가 먼저 통회하고 자복해야 하며, 위기가 닥쳐올 때, 어려움이 있을 때일수록 교회지도자로서 자신을 성찰하고 하나님의 마음에 합당한 사람이 되도록 거듭나길 바란다”고 했다.
축하의 시간에는 총무 황진웅 장로의 사회로 회장 신중식 장로 인사, 총무 황진웅 장로가 전회장 소개 및 내빈 소개 및 인사, 총회장 신정호 목사가 전장연 회장 신중식 장로에게 공로패 전달, 회장 신중식 장로가 강종회 장로 외 3명에게 공로패 전달, 3·4대 장로 표창, 48회기 임원대표 황대영 장로에게 임원 재직기념 앨범 증정, 기쁨의교회에 감사패를 증정했다. 이어 총회 부총회장 박한규 장로와 남선교회전국연합 회장 최상헌 장로가 축사, 총무 황진웅 장로가 광고했다.
회무처리는 회장 신중식 장로의 사회로, 제45대 회장 배혜수 장로가 개회기도, 서기 이재하 장로가 성원보고, 회장 신중식 장로가 개회선언, 회순채택, 회록서기 강신근 장로가 전회의록 낭독, 총무 황진웅 장로가 사업보고, 감사 김행복 장로가 감사보고, 회계 김은기 장로가 결산보고, 산하기관(단체) 보고, 지노회 장로회장 인사, 회칙 개정을 심의했다. 전국장로회연합회 회칙 제4장 임원 및 감사 제12조(임원) 6항 부총무 1인을 지역별 총무 업무를 지원키 위해서 ‘부총무 : 지역별 1명씩 5명을 추가로 둔다(강북, 강남, 중부, 동부, 서부)’를 만장일치로 개정키로 했다.
이어 임원선거는 제46대 회장 안옥섭 장로가 임원선거를 위한 기도 후, 회장 후보 기호1번 이승철 장로와 기호2번 박만길 장로, 수석부회장 후보 류재돈 장로가 각각 정견발표를 한 후 회장 선거를 실시했다. 총 투표수 754표(과반수 377표) 중 기호1번 이승철 장로가 388표, 기호 2번 박만길 장로가 359표, 무효표 7표로 기호1번 이승철 장로가 회장에 당선됐으며, 수석부회장 류재돈 장로는 단독후보로 출마하여 박수로 만장일치 당선됐다.
제48대 회장 신중식 장로는 이임사를 통해 “한국교회가 추락하고 있는 가운데 코로나로 인하여 급속도로 허물어져 가고 있다”며, “하나님께서 허물어져 가는 한국교회를 회복시켜 주실 것을 믿는다. 우리에게 예배의 회복과 한국교회를 회복시켜야 할 사명을 주셨다. 낮은 곳에서 하나님의 회복과 함께 기도하는 장로님들이 되길 바란다”고 했다.
제49회기 신임회장 이승철 장로는 취임사를 통해 “지난 2년여간 시련의 시간을 보내 연단을 하게 하신 하나님의 이끄심으로 인하여 지난날들의 어려움을 극복하고 하나님의 공교회를 위하여 출발하는 시점에 전국 3만 3천여 장로님들께서 전국장로회연합회가 든든히 서 가도록 협력하여 주길 바란다”며, “망망대해를 가로지르는 선박에는 풍랑에도 중심을 잡을 수 있도록 평형수가 채워지는데, 전국장로회연합회라른 구원 호에 말씀의 평형수를 채우고 하나님의 등대를 따라가며 절대 흔들리지 않는 공교회의 역할을 감당해 나가겠다”고 취임소감을 밝혔다.

한편, 49회기 주제는 ‘복음으로 살아가는 하나님의 사람들’(살전 1:3-4)로 정하고, 실천표어로는 △믿음의 역사로 복음의 사명을 감당하는 전장연 △사랑의 수고로 회복과 섬김을 실천하는 전장연 △소망의 인내로 위기의 기회로 전환하는 전장연으로 정하고, 전국 3만 3천여 장로를 회원들이 믿음 가운데 마음을 하나로 화합하여, 위기를 기회로 전환하고 복음의 사명을 헌신적으로 감당하는 전국장로회연합회로 섬김의 장을 열고 사회적 책임까지 감당해 나갈 것을 다짐했다.
/특별취재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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