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펄전의 아침묵상] “낙담의 늪에 빠져도 큰일을 행하시니 우리는 기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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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시편 126장 3절

“여호와께서 우리를 위하여 큰 일을 행하셨으니 우리는 기쁘도다”

어떤 성도들은 뭐든지 어두운 면만 보려 합니다. 하나님께서 그동안 자기들을 위해 행하신 것보다는 자기들이 겪었던 일들에 대해 더 많이 생각하는 것입니다. 

그러나 하나님이 베푸신 긍휼이나 도움에 대해서는 언급하지 않습니다. 건강한 영을 가진 그리스도인들에게 말을 걸어 보십시오. 그들은 기쁘게 앞으로 나서며 이렇게 말할 것입니다.

“저는 저 자신에 대해서가 아니라 제가 섬기는 하나님께 영광을 돌리기 위해 한마디 하고 싶습니다. 하나님은 저를 끔찍한 지옥 구덩이에서 건져 붙잡아 주셨습니다. 또 제 입에 새 노래를 넣어 주시어 하나님을 찬양할 수 있게 해 주셨습니다. 하나님은 저를 위해 정말 대사(大事)를 행하셨습니다.” 이야말로 최상의 간증입니다. 

물론 우리는 ‘낙담의 늪’에 빠져 있거나 ‘굴욕의 골짜기’를 따라간 적도 있습니다. 그러나 우리는 그 늪과 골짜기를 안전하게 통과했을 뿐 아니라 오히려 그 체험을 통해 유익을 얻지 않았습니까? 사실 우리가 당하는 환난의 골짜기가 깊으면 깊을수록, 그 모든 골짜기를 통과하도록 인도하시고 보존하시는 하나님께 더욱 큰 소리로 감사드려야 할 것입니다. 우리가 당하는 슬픔 때문에 우리의 찬양 소리가 줄어들면 안 됩니다. 슬픔은 “여호와께서 우리를 위하여 큰일을 행하셨으니 우리는 기쁘도다”라는 노래의 베이스 파트입니다.

▣ 로마서 14장 8절 

“우리가 살아도 주를 위하여 살고 죽어도 주를 위하여 죽나니 그러므로 사나 죽으나 우리가 주의 것이로다”

우리가 회심하는 즉시 천국에 가는 것이 하나님의 뜻이었다면 아마 우리는 그렇게 되었을 것입니다. 영원한 생명을 준비하기 위해 여기서 지체할 필요가 전혀 없었을 것입니다. 그럴진대 우리는 무엇 때문에 지금 여기 있는 것일까요? 하나님의 명령 한마디면 당장 승리를 얻을 하나님의 군대가 왜 아직도 전쟁터에서 싸우고 있는 것일까요? 하나님의 백성들이 왜 아직도 미로 속에서 이리저리 방황하고 있을까요?

그것은, 그들이 “주를 위해 살고” 그로 인해 다른 이들로 주의 사랑을 알도록 하기 위해서 입니다. 우리는 씨뿌리는 자들로 이 땅에 좋은 씨를 뿌리기 위해 남아있습니다. 이 세상에 축복이 되기 위해 ‘이 땅의 소금’으로 여기 있는 것입니다. 그렇다면 우리 모두 이 목적을 이루어 드리는 일생을 삽시다. “그의 은혜의 영광을 찬양”하기 위해 아주 유용하고 거룩하게 열심히 삽시다. 그동안에 우리는 주와 함께 있기를 간절히 사모하며 매일 이렇게 노래할 것입니다.

“내 마음은 주와 함께 주의 보좌에 있다오. 병으로 지체될 수도 있겠지만 매순간마다 ‘일어나 나와 함께 가자’는 주님의 음성을 듣는다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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