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실로암]실로암시청각장애인학습지원센터 개원감사예배 및 초청 강연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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실로암시청각장애인학습지원센터(센터장 정지훈)는 11월 26일 오후 2시
한국기독교연합회관 3층 그레이스홀에서 센터 개원감사예배 및 시청각장애인 당사자 초청 강연회를 개최했다.
이날 초청된 강연자는 시청각장애인 당사자인 조영찬 씨(영화 달팽이의 별 주인공, 세꿈 자조모임 대표)로 ‘당사자 입장에서 바라본 시청각장애인의 삶’을 주제로 강연했다.
이번 행사는 시청각장애인을 위한 다양한 의사소통방법으로, 기존의 방식과는 다른 IT기술을 활용한 의사소통방식의 통역을 제공했다. 이와 관련하여 전 과정은 수어 통역이 제공되며, IT기술을 활용한 의사소통방식으로는 카카오톡에 오픈채팅방을 개설하여 문자로 실시간 송출로 제공, 한소네(점자정보단말기)를 통해 점자로 전 과정을 확인 할 수 있다. 이외에도 노트북과 속기를 연결하여 한소네를 활용한 통역 방식, 한소네와 노트북을 연결하여 블루투스 방식을 이용한 통역, 촉수어 통역 등 시청각장애인을 위한 1:1 의사소통과 다자간 의사소통 등 시청각장애인 당사자가 필요로 하는 맞춤형 의사소통 방법이 제공됐다.
이번 행사를 개최한 정지훈 센터장은 “본 센터에서는 시청각장애인이 절
실히 필요로 하는 컨텐츠를 연구하고 개발하여 개별화된 맞춤형 서비스를 제공함으로써 시청각장애인이 사회의 구성원으로 당당히 살아갈 수 있도록 도움을 주고자 한다”고 전했다.
이날 ‘믿음 안에서 할 수 있다는 자존감’ 제하 설교를 전한 이사장 김선태 목사는 “믿음 안에서 자존감이 가득 찼을 때 인생의 가치를 깨닫게 된다. 기도와 예배로 외롭고 절망적인 상황을 희망으로 바꾸었으면 한다”며 “믿음과 말씀으로 회복하고, 희망을 열어, 헬렌 켈러 이상의 위대한 인물이 우리 센터에서 배출되기를 기도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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