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주의 강단] 성령의 충만함을 받으려면?<엡 5: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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예수 믿어 구원받은 하나님의 자녀들 즉 성도들에게 있어서 날마다 성령의 충만함을 받은 것은 선택의 문제가 아니라 하나님의 명령입니다. 따라서 성도는 날마다 성령의 충만함을 받아야 합니다. 성도가 날마다 성령의 충만을 받지 못하면 육체의 욕심을 따라 살기 때문에 선한 행동을 하지 못하며 주님께서 주신 사명을 온전히 감당할 수 없게 됩니다. 그렇다면 성령의 충만함을 받기 위해서는 어떻게 해야 합니까?

첫째, 철저히 회개해야 합니다. 

성령을 받기 위해 가장 먼저 선행되어야 하는 것은 바로 회개입니다. “베드로가 가로되 너희가 회개하여 각각 예수 그리스도의 이름으로 세례를 받고 죄 사함을 얻으라 그리하면 성령을 선물로 받으리니”(행 2:38) 회개는 구원의 관문이기에 죄에 대해 감정적으로 슬퍼하며 의지적으로 철저하게 죄에서 떠나야 합니다. 죄를 포기하고 버리지 않으면 진정한 회개가 아닙니다. 다윗은 그가 지은 죄에 대하여 고백하였습니다. “하나님이여 주의 인자를 따라 내게 은혜를 베푸시며 주의 많은 긍휼을 따라 내 죄악을 지워 주소서 나의 죄악을 말갛게 씻으시며 나의 죄를 깨끗이 제하소서 무릇 나는 내 죄과를 아오니 내 죄가 항상 내 앞에 있나이다”(시 51:1-3), 회개할 때는 어린 시절부터 지었던 죄들을 회개하며, 육신의 정욕, 안목의 정욕, 세상의 자랑으로 살았던 것과 주님을 위해 시간과 물질과 재능을 드려 충성하지 못했던 것, 그리고 주의 일에 무관심했던 것 등등.. 생각나는 모든 죄를 철저하게 회개해야 합니다. 토마스 아 켐피스는 『그리스도를 본받아』란 책에서 “나는 삼위일체의 정의에 관하여 아는 것보다는 차라리 우리의 죄에 대하여 참회하는 마음을 갖고 싶습니다”라는 말을 함으로 죄를 참회하는 것이 얼마나 가치 있고 중요한 것인지를 말하였습니다. 

둘째, 하나님의 말씀을 듣고, 믿어야 합니다.  

하나님께서 말씀의 능력으로 온 우주 만물을 창조하셨듯이 성령께서도 말씀으로 역사하십니다.

요엘 선지자에게 “말세에 내가 내 영을 모든 육체에 부어 주리니 너희의 자녀들은 예언할 것이요 너희의 젊은이들은 환상을 보고 너희의 늙은이들은 꿈을 꾸리라”(행 2:17)는 하나님의 예언 말씀대로 성령님은 오순절 마가 다락방에 오셨습니다. 베드로가 고넬료의 가정에 모인 이들에게 설교하고 있을 때 그 자리에 모인 모든 사람이 이방인임에도 불구하고 강력한 성령의 부어주심이 나타났습니다. 결국 베드로가 본 환상이 곧바로 고넬료의 집에서 성취되었던 것입니다. 고넬료 가정에서 베드로가 한 설교의 내용은 예수님의 메시아 성 즉, 예수님이 구세주요, 속죄의 주님이 되시며, 메시아가 되심을 전했을 때 그곳에 있는 사람들이 의심 없이 받아들였고 믿었을 때 성령이 임했습니다. “베드로가 이 말을 할 때 성령이 말씀 듣는 모든 사람에게 내려오시니 베드로와 함께 온 할례 받은 신자들이 이방인들에게도 성령 부어 주심으로 말미암아 놀라니”(행 10:44-45) 따라서 하나님의 약속하신 말씀에 대한 믿음이 있는 성도에게 성령의 충만함을 받을 수가 있는 것입니다. 하나님의 약속에 대한 믿음이 없이는 결코 성령의 충만함을 받을 수 없습니다. 

셋째, 간절히 기도해야 합니다.  

주님께서 감람원에서 승천하시고 난 후에 예수님을 따랐던 120 문도들이 마가의 다락방에서 예수님께서 마지막 분부하신 말씀을 믿고 10일 동안 합심하여 전혀 기도에 힘썼을 때 성령의 충만을 받았습니다. 사마리아인들은 예수 이름으로 세례만 받을 뿐 아직 성령을 받지 못했을 때 사도들이 이들에게 안수하여 성령 받기를 기도하니 성령을 받게 되었습니다. “이에 두 사도가 그들에게 안수하매 성령을 받는지라”(행 8:17) 성령 충만을 받기 위해 몇 번 기도한 후 응답이 없다고 포기해 버리면 성령 충만을 받을 수 없습니다. 그러므로 하나님께서 성령 충만을 주실 때까지 인내하며 기도해야 합니다. “오직 믿음으로 구하고 조금도 의심하지 말라 의심하는 자는 마치 바람에 밀려 요동하는 바다 물결 같으니 이런 사람은 무엇이든지 주께 얻기를 생각하지 말라 두 마음을 품어 모든 일에 정함이 없는 자로다”(약 1:6~8) 

성령의 충만함은 한 번 충만함으로 되는 것이 아니라 온몸의 기능이 성령의 능력과 영향력의 지배를 받도록 그리스도인들은 지속해서 성령의 충만함을 입어야 합니다. 베드로가 성령의 충만을 받은 후에 계속 성령으로 충만하였기에 십자가에 거꾸로 매달려 순교할 수 있었고, 스데반 집사 또한 성령의 충만함 때문에 돌에 맞아 죽으면서까지 순교할 수 있었습니다. 따라서 성도들이 항상 그리스도에게 붙어 있을 때 성령의 충만함으로 9가지의 열매를 맺을 수 있습니다. “오직 성령의 열매는 사랑과 희락과 화평과 오래 참음과 자비와 양선과 충성과 온유와 절제니 이같은 것을 금지할 법이 없느니라”(갈 5:22-2)

강전국 목사

<총회 부흥전도단 사무총장·대전노래하는교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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