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론] 우리 함께 갑시다

Google+ LinkedIn Katalk +

인류의 세계는 한 시대를 살아가는 동안 그 시대를 채우고 메꾸면서 그가 지니는 문화는 참으로 다양하게 변화하며 그를 상징하는 모습으로 살아가고 있다.
이와 같이 살아가는 인류는 70억이란 숫자로 알고 있으며 그가 지니는 문화 또한 다양하게 변화하고 있는 가운데 국가와 국가 간의 교류되는 문화가 생활의 모습을 융화시키면서 이념을 초월하는 혼란을 또한 가져오게 한다.
모든 국가들은 영토가 있고 국민이 있고 그들의 통합권이 있듯이 대개의 나라들은 그들의 통치권 안에서 함께 가려고 노력하여 여러 가지 정책이 수반되고 그를 향해 나가는 모습을 알수가 있다.
그런데 작금의 세상은 각 나라마다 그렇지만은 않은 것이 현실이다. 우리가 매일 신문과 언론에서 듣고 보는 큰 사건사고들의 소식은 좌지우지 갈피를 못잡고 있다. 불확실한 미래와 불안감을 자극하는 소식들로 가득한 것이다.

현실 사회를 직시해볼 때 공포에 잠긴 증시가 시장을 장악하여 이로 인한 신용 갈등 예금 대량 인출 상태, 각종 테러 및 안전사고 방식 무책임과 질병세균, 살인, 강․절도, 투신자살 독재자들의 폭력, 인신매매, 성폭력과 기후변화에서 오는 자연재해, 핵무기 경쟁 등등 크고 작은 사건 사고 등으로 공포감에서 떠나지 못하고 있는 실정에서 작금의 나타내고 있는 온 지구촌 인류가 접하고 있는 코로나19 병균에 따라 전염병 방어 작전은 인류의 크나큰 전쟁을 방불케 하는 사태로 희생자가 발생하고 지구촌 각국마다 방역 작전에 전념하고 있는 것이다.
이에 편승하여 이기적인 개인주의가 활보하며 윤리도덕이 없어지고 혼탁한 사회로 전락됨에 누구도 부인할 수 없는 현실이 되고 있는 것이다. 특별히 코로나로 인한 방역에서 일상업무 활동이 통제되고 마스크 착용은 온 인류 전체가 실천하면서 지내고 있으며 치료제 백신을 온 인류가 기대하면서 회복되기를 기대하고 있다. 언젠가는 치료의 백신이 나와서 코로나19 퇴치가 되리라 기대하고 있다.
이에 따라서 사회가 불안전하여 남녀노소를 막론하고 현실에 민감하여 남보다 내가 우선하는 세상으로 변해가며 이웃을 배려하는 모습은 사라지고 나 홀로주의가 삶의 현실을 지배하고 있다. 그래서 나 홀로가 낭패되면 우울증으로 나타나 살아가는 세상이 되고 말았다.

우리는 항상 답답하고 불안한 곳에서는 자연의 흐름으로 생각을 돌려보면서 여유있는 시선으로 바라보며 생각한다. 누구나 다 자연의 이치를 아는 사람들은 그렇다고 생각하지마는 나는 항상 자연을 바라보며 생각할 때마다 머리를 숙이면서 감사함을 느끼고 있다.
왜냐하면 자연은 그 어느 것 하나도 인류가 살아가는데 필요한 존재들이기에 그러하다. 물의 흐름을 보면 높은데서 낮은 데로 흘러서 강물을 형성하고 강물은 흘러서 바다를 이루고 모든 오물이 들어와도 마다않고 받아주듯이 우리에게도 함께 가는 변화의 정신이 있어 강물과 같이 흐르며 감싸주는 정신과 그 모습이 나타나기를 바란다.
우리나라는 단일민족이다. 동양의 예의지국이라고 하던 말은 이제 찾아볼 수 없게 되었다. 다문화 지구촌시대에 벌써 접어들었으니 그럴 것이 무엇이냐 하면서 어딘가 아쉬움이 남는다.
우리나라 한반도가 6.25전쟁 이후 남북이 분단된 상황에서 아픔을 안고 70여 년이 지났지만 오늘날의 한반도는 남과 북이 이념으로 대치된 가운데 남한에는 그야말로 개방정책 민주주의 국가체제에서 발전되어 세계 정상국가들과 손잡고 살아가는 가운데 어느덧 200만여명이 넘는 외국인이 영입되어 함께 살아가고 있다.
이로 인한 다문화 가정 속에서 여러 가지 모양새를 볼 수 있으며 이 가운데서 인류의 문화 흐름은 국제적 위상을 높이며 대한민국의 모습을 보여주고 있어서 참으로 이것이야말로 함께 가는 것으로 생각하게 되는 것이다.

우리 모든 국민들은 자유민주주의 대한민국이 역사적 전통 아래 이어져 나온 뿌리가 어디인가를 살펴서 다 같이 함께 우리들의 잘못된 관행과 권력과 불법부정 전통과 악습을 모두 버림은 물론 좌편향의 방향은 과감히 버리고 삶의 모범을 진리 안에서 간직하고 갈 수 있도록 바르게 가는 길을 찾아 나가야 할 것이다.
모든 사람들의 삶의 원동력은 강물같이 흘러가는 낮은 자세로 진리 안에서 자연을 바라보며 함께 가는 희망의 삶이 되어야 할 것이다.

최석산 장로
<한국문인협회 회원·기독교수필문학회 회장·흑석중앙성결교회>

공유하기

Comments are close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