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장연] 이준삼 장로·이형규 장로 부총회장 후보 출마 앞두고 예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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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름다운 선거 되도록 단일화 노력할 것”

제106회기 총회 부총회장 후보 출마 의사를 밝힌 이준삼 장로(서울동남노회/성내동교회·위사진)와 이형규 장로(서울남노회/효성교회·아래사진)가 지난 2월 16일 전국장로회연합회(회장 이승철 장로, 이하 전장연)를 순차적으로 예방했다. 이날 이준삼 장로를 비롯해 서울동남노회장 손왕재 목사, 서울동남 장로회장 황인영 장로, 서울동남노회 남선교회연합회 회장 현정민 장로, 권화영 장로가 참석했다. 이형규 장로는 단독으로 예방했다.(예방순)
회장 이승철 장로는 “지도자다운 지도자를 세우기 위해서는 보이는 현상에 급급하기 보다는 좋은 지도자를 세우는 덕목이 필요하다”며, “후보 출마를 앞두고 전장연을 예방하신 목적은 총회 부총회장 출마의지를 표명한 것으로 알고 있다. 그러나 대결하는 구도로 가는 것보다는 가시적인 예비후보 세 분 모두 단일화에 힘을 모아 주길 바란다”고 당부했다. 특히, “전장연의 정체성과 장로들의 위상을 제고해 볼 때 이제는 정쟁에 시간을 소모할 때가 아니다. 코로나19 이후 한국교회의 위기상황 하에 장로들부터 솔선수범하여 서로 화해와 협력으로 단일화로 아름다운 리더십을 발휘할 수 있도록 협력해 달라. 권역에서라도 합의안을 도출하여 총회에서 추대되는 아름다운 모습으로 역사를 이어가주시길 바라는 마음”이라고 전했다.
오전에 전장연을 예방한 이준삼장로는 “총회를 잘 섬기기 위해서 노력할 것”이라며, “남선교회에서 30여년 활동하며 선교, 교육, 봉사, 연합과 일치에 따라 선교 마인드를 가지고 신앙생활을 해 왔다. 부총회장이라면 정체성과 본질에 충실하는 역할의 감당이 필요하다. 총회를 사랑하는 마음으로 여러 단계를 거쳐서 부총회장 후보에 출마를 피력하게 되었다. 경쟁을 하고 싸우고, 정치적인 이해 관계를 가지고 임하는 자세는 적절치 않다고 본다. 단일화 하는것은 평신도의 본 모습을 보여주는 방법”이라고 생각한다며, “선거로 갈라지면 안된다는 것이다. 분쟁과 갈등의 요소로 작용한다면 그것은 하나님이 원치 않으시다는 것이다. 부총회장은 중재하는 일을 하고자 하는 모습이 되어야 하는 것이다. 갈등과 정쟁의 요소가 작용한다면 하나님이 원하시지 않을 것이다. 화해와 용서, 샬롬을 부르짖으며, 화평의 과정이 필요하다고 생각한다”고 밝혔다.
이어 오후에 전장연을 예방한 이형규 장로는 “많이 부족한 사람이지만, 부총회장 후보에 나서게 되었다. 쿰란출판사 대표를 맡으며 그리스도의 사랑과 복음을 가지고 섬기는 마음으로 선교와 봉사에 헌신해 왔다”며, “선거로 인해 분열의 모습이 아니라 후보 단일화를 위해 후보로 거론되시는 두 분 장로님들과의 많은 대화를 통해 단일화를 위해 노력해 나갈 것”이라며, “코로나로 다들 어렵고, 힘든 시간을 보내는 이 시기에 좋은 소식이 들리게끔 노력을 하겠다. 장로들이 먼저 앞서서 갈등이 아닌 협력의 모습을 통해 총회에 아름다운 선거 문화가 꽃 피워지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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