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클로즈업] 동부지역장로협의회 신임회장 이상길 장로(단구교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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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위기의 시대에 낮은 자세로 겸손히 섬길 터”

지난 2월 20일 경동노회 회관에서 개최된 동부지역장로협의회 제25회 정기총회에서 신임회장으로 경동노회 단구교회 이상길 장로가 선임됐다.
이상길 장로는 “먼저 부족함이 많은 저를 이 자리에 서게 하시고, 코로나19의 염려 가운데 제25회 정기총회를 진행케 하신 하나님께 감사드린다”며, “동부지역장로협의회는 영남지역 17개 노회의 넓은 지역과 8,300여 명의 회원들의 명예가 저를 비롯한 임원 모두에게 있다는 것을 생각하며 회장에 취임 했다는 기쁨 보다는 막중한 책임감을 갖고 섬겨 나가겠다”고 취임 소감을 밝혔다.
이상길 장로는 “먼저 17개 노회와 긴밀한 협력 관계로 지노회 장로회의 기쁨이 동부지역장로협의회 기쁨이라 생각한다. 또한, 지노회장로회의 문제가 동부지역장로협의회의 문제이며, 즐거울 땐 같이 즐거워하며, 힘들 땐 함께 고민 하면서 기쁨의 장로회가 되도록 노력하겠다”고 했다. 특히, “전대미문의 코로나19의 대유행으로 인해 지난 한 해 뿐만 아니라 올해에도 위기와 혼란의 시대에 살아가고 있지만, 동부지역협의회 회원들이 한마음 한뜻으로 코로나 상황 속에서도 맡겨진 사명을 잘 감당할 수 있도록 많은 기도와 협력을 부탁 드린다. 기존 계획된 일을 원만히 하여야 함은 당연하며 지노회장로회와 소통에 더욱 노력하겠다. 그리고 전회장님을 비롯해 전부회장님, 모든 회원 장로님 한 분도 섭섭한 일이 없도록 노력에 노력을 하며 섬기겠다”고 전했다.
전국장로회연합회와의 협력 방안에 대해서 이 장로는 “이번에 49회기 전국장로회연합회의 부회장으로서 섬기게 되었다. 특히 류재돈 직전회장이 전국장로회연합회 수석부회장으로 활동하기에 그 어느 때보다 전국장로회연합회의 사정을 잘 알 수 있을 것이라 사료된다. 이를 바탕으로 긴밀하게 전국장로회연합회와 발맞춰 나아갈 것이며, 전국 5개 권역의 협의회 중에서 동부지역의 몫과 의무를 잘 살피며 협력하겠다. 또한, 전국에 산재해 있는 전국장로회연합회의 각 지역협의회와도 함께 하여 장로의 위상을 높이며 정체성을 찾는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했다. 특히, 이를 감당하기 위해서는 “동부지역장로협의회를 비롯해 전국장로회연합회의 사명을 감당하기 위해서는 혼자의 힘으로는 될 수 있는 일이 아니므로 이번 회기 임원과 회원들의 기도와 적극적인 협력으로만 이루어 질 수 있다고 생각하며 회원 장로님들의 적극적으로 협력해 주길 간절히 바란다”고 당부했다.
마지막으로 이상길 장로는 “코로나19의 어려운 환경에서 25회기가 출발하게 되었다. 전혀 경험하지 못한 새로운 형태의 시대가 다가오는 것 같다. 하루 빨리 코로나가 종식 되어 예배가 회복되길 간절히 기도하자”며, “장로라는 직분은 낮은 자세로 겸손히 섬기는 것이 본분임을 잊지 말고, 어렵고 힘든 곳을 장로들이 먼저 잘 살피며, 장로라는 이름이 어디에서나 자랑스럽게 표현되는 모든 회원들이 되길 바란다”며, “동부지역장로회협의회 회원들 뿐만 아니라 전국장로회연합회에 속한 3만 3천여 장로회원들이 섬기는 교회와 가정과 일터에 하나님의 풍성한 은혜가 늘 함께 하기를 바란다”고 전했다.
/박충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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