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주의기도] 사도 바울의 고백처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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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주 만물을 창조하시고 인류 역사를 주관하시는 우리 하나님 아버지를 찬양합니다. 언제 어디서나 우리의 경배와 찬송을 받으시며, 우리 기도를 들으시는 아버지께 영광을 올려 드립니다.
사순절 기간을 보내며 우리들을 향한 주님의 사랑을 되새기게 하시니 감사합니다. 우리를 구원하시려고 말할 수 없는 수모와 고통 그리고 죽음까지 복종하신 지극한 사랑을 망각하고 내 고집대로 살아온 저희들을 용서하여 주옵소서.
섬김의 직분으로 다스리려 하고 먼저 인사하기보다 받으려 하고, 양보보다 주장하고, 말씀보다 내 생각을 앞세운 허물과 죄를 보혈의 공로를 의지하여 간구하오니 사하시고, 정결케 하여 주시옵소서. 장로 임직 시 초심을 잃지 않게 하시고, 나를 쳐 말씀 앞에 복종하며, 날마다 죽는다는 사도 바울의 고백처럼 십자가 앞에서 날마다 죽게 하옵소서.

이 땅 교회의 모든 장로가 두려움과 떨림으로 직분을 감당하게 하시고, 거룩하신 주님 앞에 살아가게 하옵소서. 믿음의 본을 보이며, 말보다 실천이 앞서게 하시고, 궂은 일에 앞장서게 하옵소서. 성도들과 함께 웃고, 우는 따뜻한 장로가 되게 하옵소서. 우리가 섬기는 교회들이 소금과 빛이 되길 원하오며, 세상의 소망이 되길 간절히 원합니다. 코로나19로 힘들고 지치고 어려운 이때, 우리 장로들이 하나 되어 어려운 이웃과 교회를 돌아보며, 위로하고 용기를 북돋아 주어 주님의 제자임을 나타내게 하옵소서.
사랑의 아버지 하나님! 우리의 일상이 마스크와 함께 정지되고, 멈춰선 지 1년이 경과되었습니다. 완악하고, 타락한 세상이지만 이제 뜻을 돌이키시고, 코로나 전염병을 거두어 주시길 소원합니다. 교회를 섬기는 모든 장로들이 영육간에 강건하게 하옵소서. 전장연과 장로신문사를 섬기는 주의 종들의 헌신을 기뻐 받아 주시고, 장로들이 깨어 진리 안에 바로 서게 하여 주옵소서. 우리를 구원하기 위하여 십자가 지신 예수그리스도 이름으로 기도합니다. 아멘!

주상근 장로
(강원동노회 총무·강릉교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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