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펄전의 아침묵상] “옛 성도들의 본을 따르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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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로마서 1장 7절 

“로마에서 하나님의 사랑하심을 받고 성도로 부르심을 받은 모든 자에게 하나님 우리 아버지와 주 예수 그리스도로부터 은혜와 평강이 있기를 원하노라”

우리는 자칫 사도들을 하나님의 다른 자녀들과는 뭔가 다른, 아주 특별했던 ‘성도들’로 생각하기 쉽습니다. 그러나 사도들을 포함한 우리 모두는 하나님이 그의 은혜로 부르시고 그의 영으로 성화시키는 ‘성도들’입니다. 사도들은 우리의 연약함이나 유혹의 영을 거의 갖고 있지 않은 사람들 같습니다. 하지만 이런 생각 속에서 우리는 다음의 사실을 망각하고 맙니다. 즉 사람이 하나님 가까이 살면 살수록 자신의 악한 마음을 보고 더욱 통렬하게 애통하게 되며, 주님이 주를 섬기는 일에 있어서 그 사람을 높이 들어 쓰면 쓸수록 그 사람의 육신의 악이 매일 그를 더욱더 괴롭히고 못살게 군다는 사실 말입니다.

옛 성도들을 아무 결함이나 죄가 없는 사람으로 보지 마십시오. 그들을 신비에 가까운 존경심 가운데 우상시하는 일이 없도록 조심하십시오. 다만 옛 성도들의 본을 따릅시다. 그들처럼 거룩하고 열심 있는 자가 되도록 노력합시다. 그들처럼 우리 안에 천국 백성다운 특성들이 이루어지기 전에는 절대 만족하지 마십시오. 그들은 예수님과 함께 예수님을 위해 살았습니다. 그래서 예수님을 닮아 갔습니다. 그렇다면 우리도 동일한 성령에 따라 살아야 할 것입니다. 

▣ 잠언 1장 33절 

“오직 내 말을 듣는 자는 평안히 살며 재앙의 두려움이 없이 안전하리라”

하나님의 사랑은 특히 심판 가운데 그 빛이 찬란합니다. 진노의 한가운데서 나타나는 하나님의 사랑은 바로 이와 같습니다. 이스라엘 백성들이 계속 우상을 숭배함으로써 지극히 높으신 하나님을 격노케 했을 때, 하나님은 이슬과 비를 거두어들이심으로써 벌하셨습니다. 그 땅에는 심한 기근이 들었습니다. 그러나 이런 와중에서도 그분의 택함 받은 백성들은 안전하게 보호하셨습니다.

비록 이스라엘의 모든 시내는 말랐지만 엘리야를 위해 그릿 시냇가에는 물이 흐르게 하셨습니다. 하나님은 그때 ‘엘리야’ 한 사람만 먹이신 것이 아니라 그 은혜로 택함 받아 남은 자들, 오십 명씩 굴에 숨어 있던 자들 역시 먹이셨습니다. 이처럼 하나님의 백성은 어떤 일을 당해도 안전합니다. 

만일 하나님이 그의 백성들을 하늘 아래서 구원하시지 않는다면, 그들을 하늘에서 구원하실 것입니다. 여호와의 넓은 날개 아래 있는 당신은 지극히 안전합니다. 그러므로 하나님의 약속의 말씀에 거하십시오. 그의 신실하심을 믿고 안심하십시오. 하나님의 자녀 된 당신의 미래 속에는 염려할 것이 전혀 없습니다. 당신이 신경 써야 할 일은 오직 하나, 지혜의 소리를 듣는 것이 얼마나 복된 일인지를 세상에 보여 주는 것뿐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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