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로발언대] 내가 느낀 예수님의 십자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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예수 그리스도의 탄생을 구약에서 약속하고 신약에 와서는 가브리엘 천사를 통하여 직접 어머니 마리아와 아버지 요셉에게 계시했으며, 들에 있던 동방 박사들에게도 직접 알려 황금과 유향과 몰약의 예물을 가지고 직접 경배를 드리므로 전 세계적인 즐거운 성탄의 행사가 이루어졌지만, 상업주의에 빠져 잘못되게 변질되어 가고 있다. 필자를 포함한 모든 기독교인들이 독생자 예수그리스도께서 이 땅에 오셔서 전하신 참된 진리와 생명의 말씀의 의미와 예수님의 참된 뜻을 실천하는 모습이 되어 세상 사람들로부터 기독교인들처럼 본받고 살아야 한다는 이야기를 들어야 한다.
오늘날 아랍계통 민족과 이스라엘 민족들은 예수님을 이 땅의 메시아로 오신 것을 인정하지 않고 구약에서 말하는 이는 이로 눈은 눈으로라는 율법주의가 생활의 근본 원리로 살다 보니 보복의 악순환이 계속 됨으로 전쟁이 그칠 날이 없으니 독생자 예수님이 이 땅에 참된 복음의 전도자로서 오실 수밖에 없는 것이라고 생각된다. 예수님이 이 땅에 오심으로 새로운 획기적인 복음의 말씀을 삶의 윤리로 전해 주셨다. 즉 원수를 사랑하라며 오른뺨을 때리면 왼편도 내밀며 원수를 위하여 기도하라고 하는 사랑의 윤리로의 의식 변화인 것이다.

하나님께서는 왜 십자가를 지게 하셨을까는 각자의 신앙 수준에 따라 다를 것이다. 필자는 성경을 볼 때마다 가롯 유다가 자기를 팔 것을 알면서도 최후의 만찬에서도 다른 제자와 똑같이 대하신 모습이 이해가 되지 않았다. 그리고 두 강도 중 한 강도는 마지막 순간에 회개함으로 낙원에 함께 갈 수 있었다는 것은 하나님께서는 마지막 순간까지 회개하기를 기다리고 계신다는 것이다. 그렇기에 우리는 끝까지 전도는 해야 함을 말씀하는 것으로 생각된다. 사형 집행장에서 많은 고위 관리와 주민들이 유대인의 왕으로서 십자가를 벗어버리고 당장 내려오라고 온갖 조롱을 할 때에도 예수님께서는 오직 하나님의 뜻에 순종하심으로 십자가에서 죽으심으로 3일 만에 부활의 영광을 나타내시고 보혜사 성령을 보내주셔서 새로운 일을 한 것이다. 하나님께서는 이스라엘만 생각하신 것이 아니고 하나님께서 창조하신 전 인류를 생각하시고 계심을 나중에야 깨닫게 되었다.
이스라엘 백성이 기근 때문에 야곱의 아들 요셉을 통하여 애굽의 생활을 하며 야곱이 수를 다 하고 죽으며 애굽의 총리로 있는 아들 요셉에게 “나는 죽으나 하나님이 너희와 함께 계시사 너희를 인도하여 너희 조상의 땅으로 돌아가게 하시려니와”(창 48:2)라고 유언을 했는데 유언을 따라 적절한 시기에 돌아 왔으면 430년간 힘든 애굽의 종살이 생활을 하지 않았다고 생각하니 지도자의 바른 깨달음과 지혜와 지도가 얼마나 중요한 가를 우리를 다시금 깨닫게 한다.

신원식 장로
<서울서남노회·은성제일교회 원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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