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클로즈업] 전국장로산악회 신임회장 구태옥 장로(발산동교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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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의 반석 나의 산성을 바라보며”

지난 3월 26일 한국기독교연합회관에서 개최된 전국장로산악회 제21회 정기총회에서 신임회장으로 영등포노회 발산동교회 구태옥 장로가 선임됐다.

구태옥 장로는 “코로나19의 어려움이 있음에도 불구하고 제21회 정기총회를 개최하게 하신 하나님께 감사드린다”며, “전국장로회연합회 산하기관인 전국장로산악회가 전국 69개 노회의 넓은 지경 가운데 주님을 바라보듯 산이 좋아 산을 바라보며 모인 전국의 회원을 대표하는 회장의 자리에 올라 하나님께 영광을 올려드린다. 코로나로 인하여 사회적 거리두기에 동참하며 지난 1년간 산행을 못한 산악회원들의 아쉬운 마음을 생각하면 회장에 취임했다는 기쁨에 머물지 않고 걷고 또 걸으며 오르고 또 오르는 산행을 위해 헌신의 마음으로 섬겨 나가겠다”고 취임 소감을 밝혔다.

구태옥 장로는 시편 133편 1절의 말씀을 떠올리며 “형제가 연합하여 선하고 아름다운 전국장로산악회가 되도록 남선교회전국연합회 산하 환경녹색선교단과의 협력으로 자연의 질서를 정화하고 느끼며 영육이 강건한 장로산악회의 기쁨이 될 수 있도록 섬기겠다. 또한, 장로산악회는 새벽 미명에 산에 올라 기도하신 예수님의 길을 따라 산길을 걷고 산을 오르며 건전한 육체와 건전한 정신을 다지며, 최종 정상정복은 섬기는 교회와 노회, 총회와 한국교회 전체를 섬기며 복음적인 삶을 살아가는 것이다. 이를 위해 리더십을 발휘할 수 있도록 기도하며 연구하겠다”고 했다. 특히, “코로나19 팬데믹의 대유행으로 인해 아직도 진행 중인 사회적 거리두기로 경제 사회의 혼란 속에 있지만, 전국장로산악회라는 이름에 걸맞게 함께 동행하며 육신은 산에 오를 수 없지만 영적으로는 시온의 산에 올라 기도하며 코로나가 종식 소멸되어 하나님 주신 산행을 마음대로 갈 수 있는 환경이 하루 속히 이루어지도록, 임원을 비롯한 사랑하는 우리 회원들이 사명을 잘 감당할 수 있도록 영적 기도와 협력을 부탁드린다. 앞으로 21회기까지 이끌어 오신 전회장님을 비롯해 전부회장님, 모든 회원 장로님 한 분 한 분들의 영혼과 육신의 건강을 강건케 하는 일에 힘을 다해 섬기겠다”고 전했다.

코로나19라는 특수상황으로 인해 지난 회기 동안 산행을 하지 못한 회원들의 마음을 해소하는 방안에 대해서 구태옥 장로는 “우리는 걸어야 산다. 걸을 수 있도록 환경과 시간을 만들어 가겠다”며 “일단 5월 정기산행은 정부의 방역 지침을 지키며 산행할 수 있는 방향을 모색하여 색다른 산행 방법을 찾아 회원들의 막힌 마음을 풀어드리도록 노력하겠다”고 했다.

끝으로 구태옥 장로는 “전국장로산악회 회원들은 누구보다 더 건강한 삶을 살아가기를 원하신다. 삶의 질을 높일 수 있는 장수비결로 운동과 식이요법이 중요하게 인식되고 있기에 고령 회원들의 안전산행을 위해서 올해는 특별히 더 살피고 섬기겠다”며, “우리 장로들은 서로서로 겸손히 섬기는 것이 본분임을 기억하고 자랑스러운 전국장로산악회 회원들이 되길 바라며, 섬기는 교회와 가정과 일터에 하나님의 풍성한 은혜가 늘 함께 하기를 바란다”고 전했다.

/구성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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