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교회] 명성교회, 에어 앰뷸런스 지원 등 각고의 노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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故 이준재 선교사 코로나19 투병 중 별세

故 이준재 선교사 사역 모습

명성교회(김하나 목사 시무)는 지난 4월 18일 주일 저녁 예배시에 故 이준재 선교사 추모예배를 드렸다.
이준재 선교사는 파키스탄 화이살라바드 변방 스다 지역에서 사역하던 중 지난 3월 30일 현지에서 코로나19로 양성 확진 판정을 받은 이후 건강 상태가 악화되어 지난 4월 2일 현지 병원 중환자실로 입원했지만 현지의 열악한 의료 환경으로 제대로 된 치료를 받지 못하고 생명이 위중한 상태가 되었다. 명성교회는 발병 초기부터 예의주시하며 다방면으로 이 선교사의 치료를 위해 노력하고 있던 와중 사태의 심각성을 보고 긴급 결정을 통해 에어 앰뷸런스까지 띄우는 등 각고의 노력을 기울여 한국으로 후송하여 치료했지만, 이런 노력에도 불구하고 한국으로 후송한지 3일 만에 회복하지 못하고 지난 4월 14일 별세했다.
故 이준재 선교사는 1999년 8월 명성교회의 파송으로 파키스탄 스다 지역에서 21년째 사역을 이어 오고 있었으며, 주요 사역으로 교회 개척 사역과 초중

 

고 미션스쿨 사역을 통해 복음 전도에 힘써 온 것으로 알려졌다. 최근에는 영어학교와 장애인 사역도 큰 열매를 맺고 있었으며, 신학교를 설립해 현지 목회자를 양성하는 사역에도 힘을 쏟고 있었다. 생전 이 선교사의 마지막 선교 보고의 한 구절을 통해 사역에 임했던 자세가 어떠했는지 엿볼 수 있다
“탈레반의 폭탄 테러와 폭력으로 가득한 나라인 파키스탄이 낙후된 환경임에도 하나님의 은혜와 긍휼로 주님의 나라와 선교 사역이 성장하고 있습니다. 파키스탄 선교를 위한 명성교회의 기도와 사랑으로 가능한 일이었습니다. 파키스탄 모든 성도, 교사들과 함께 진심으로 감사드리며, 모든 영광과 찬송을 주님께 돌립니다.”
이 선교사는 아내 이미영 선교사와 슬하에 종윤, 종빈 두 자녀를 두었다.

명성교회가 지원한 에어 앰뷸런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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