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예수의 향기] (주)마블러스푸드 대표 전현덕 장로(상도중앙교회)

Google+ LinkedIn Katalk +

“하나님이 함께하시는 기업으로 정진할 터”

40년 육가공 기술 노하우를 바탕으로 누구나 맛있게 즐길 수 있는 새로운 육가공품 개발에 오랜 기간 심혈을 기울인 끝에 시장에서 소비자들에게 외면 받는 소고기 부위를 누구나 식탁에 올릴 수 있는 맛있는 제품으로 개발하는데 성공한 마블러스푸드 대표 전현덕 장로. 이런 계기는 하나님이 주신 지혜와 무릎을 꿇고 간절히 기도한 마음에 있었다고 고백하며, 하나님의 뜻으로 세워 주신 마블러스푸드가 세상의 소금과 빛의 역할을 감당하는 기업이 되도록하겠다고 전현덕 장로는 말한다.

▐ 하나님과 동행하는 기업

전현덕 장로는 지난날은 탕자와 같은 삶이었다고 말한다. 하지만 지나고 보니 그 시간마저도 하나님의 계획하심에 있었다는 것을 알게 되었다고 고백한 전 장로는 지금 이 순간에도 하나님의 섭리와 계획하심이 있으며, 하나부터 열까지 마블러스푸드를 경영하고 계신다고 말한다.
“마블러스푸드는 하나님께서 세우신 것과 같습니다. 다른 회사와 다르게 제가 사용하고 있는 대표실에는 대표 명패를 놓아두지 않았습니다. 마블러스푸드의 최고 경영인은 하나님이시기 때문입니다. 저는 단지 하나님께서 쓰시는 도구로써 마블러스 푸드를 통해 세상의 소금과 빛의 영역을 넓히기 위해 쓰임 받고 있다고 생각합니다.”
“‘수고하고 무거운 짐 진 자들아, 다 내게로 오라 내가 너희를 쉬게 하리라’는 말씀이 한줄기 빛과 같았습니다. ‘아 이거구나, 하나님께 맡기면 모든 것을 하나님께서 책임져 주시겠구나’라고 기도하면서 느끼게 되었습니다.”

▐ 마블러스푸드 사명의 시작

마블러스푸드를 통해 세상의 소금과 빛이 되기를 원한 전현덕 장로는 “지난 시간 동안 하나님께서 연단을 시키시고, 하나님의 기업으로 재탄생하는 길을 열게 하셨으며, 그 시간을 통해 마블러스푸드가 이익만을 추구하는 것이 아니라 어려운 교회, 소외된 이웃을 돌보는 것이 하나님께서 주신 마블러스푸드의 사명임을 알게 하셨다”고 강조했다.
“40여 년 전에 첫 사업을 시작했을 때는 남들이 부러워할 만큼 돈을 끌어모으기 시작했습니다. 그때그때 기발한 아이디어들이 떠올랐는데, 대박이 터졌습니다. 그러다보니 신앙의 삶을 살았던 것이 아니라 방탕한 탕자와 같은 모습으로 살아왔던 것 같습니다. 잘 해 오던 사업을 정리하고 다시 사업을 시작하더라도 또 대박이 터지고를 반복했던 것 같습니다. 하지만 그 모든 것을 남들이 부러워했을지는 몰라도 내적으로는 채워지지 않는 공허함이 있었습니다. 어느 날 저희 직원 중에 부부가 있었는데, 직원의 책상에서 작은 소리로 복음송이 들렸습니다. 미세한 소리였는데, 저도 모르게 눈물이 주르륵 흘렀습니다. 저의 심령의 갈급함이, 영적인 갈급함이 있었던 것입니다. 하나님께서 계속해서 저의 마음의 문을 두드리고 있었던 것입니다.”
당시를 회상하는 전현덕 장로의 얼굴엔 하나님의 사랑이 얼마나 컸었는지가 묻어 나왔다. 하나님의 특별한 은혜로 죄사함을 받고, 사업의 방향도 달라졌다고 말했다. 그 당시 회사의 직원으로 있던 전도사 부부는 어느덧 한 교회에서 담임목회를 하고 있다고 한다.

마블러스푸드 스테이크

▐ 마블러스푸드의 핵심 양념육

전현덕 장로가 양념육을 개발한다고 했을 때 주위의 많은 반대에 부딪혔다고 한다. 모든 사람이 아니라고 할 때 믿고 기다려 준 기도의 동역자들의 힘을 바탕으로 마블러스푸드 개발의 핵심인 소고기 양념을 2007년 마블러스 양념이라고 명명하여 특허를 신청하고, 2008년 특허를 획득해 판매하고 있다.
“첫 시작은 험난했습니다. 사업도 잘되고 있는데, 왜 다른 것을 개발하냐며 주위의 반대도 있었습니다. 하지만, 단 몇 사람 기도의 동역자들과 저를 믿어준 사업체들이 있었기 때문에 심혈을 기울여 개발을시작했습니다. 저희 제품은 소고기 비선호 부위를 맛있게 만드는 특허기술(2008년 2월 특허등록)을 가지고 있는 축산물 가공전문기업입니다. 양념육은 최첨단 공법을 적용하여 육즙이 풍부하고 식감을 향상시킨 혁신적인 제품입니다. 식육가공 분야에서 오랜 경험과 노하우를 가지고 있으며, HACCP 시설에서 철저한 위생관리로 안전한 육가공제품을 생산하여 소비자들의 사랑을 받고 있습니다. 최근 연구소에 박사급 조리전문 인력과 대기업 출신 개발 및 품질관리 인력을 영입, 소비자 건강에 도움이 되는 식재료와 소화가 더 잘 될 수 있도록 다양한 제품을 개발하여 맛과 영양, 건강을 동시에 충족시킬 수 있는 마블러스푸드만의 양념육을 만들어 가고 있습니다. 이외에도 고기를 먹으면서 다이어트를 할 수 있는 제품도 연구개발 중에 있습니다. 간단히 설명을 하자면 저희가 특허를 받은 기술로 양념육을 만들 때 사람이 필요한 영양 요소들을 넣고 만들어 판매를 하는 것입니다. 저희가 개발한 양념육만으로도 식사가 가능합니다. 이것이 마블러스 푸드만이 가지고 있는 장점입니다.”

▐ 하나님께서 주신 사랑 나눠

전현덕 장로는 40년간 쌓아온 노하우를 온전히 다 돌려줄 수 있도록 기도하고 있다. 좋은 제품으로 한국교회의 성도들에게 보답하고, 작은 교회들이 재정의 어려움 없도록 밑거름이 되고 싶다고 말했다.
“저는 하나님을 진실되게 만나고 나서 다시 태어났습니다. 하나님이 주신 사랑을 어떤 방법으로 되돌려줘야 할지를 고민하게 되었습니다. 예수 그리스도의 사랑을 이름도 없이 빛도 없이 사명을 감당하고 있는 작은 교회에 미약하게나마 도움이 되었으면 좋겠습니다. 40년 동안 갖고 있는 노하우를 작은 교회 혹은 남선교회와 여전도회에 전하고 싶습니다. 혼신의 힘을 다하려고 합니다.”

마블러스푸드 스테이크 조리 후

 

▐ 마블러스푸드 사업 확대

마블러스푸드는 작은 가게에서 출발하여 40여 년이란 시간 동안 많은 우여곡절이 있었고, 이제는 축산물가공 전문업체로 성장했다. 그동안 마블러스푸드는 B2B(Business to Business) 위주로 영업을 진행해 오다 코로나19로 인해 B2C(Business to Consumer) 시장으로 영업을 확대하고 있다.
“저희 마블러스푸드는 3無를 표방하며 지내 왔습니다. 즉, 홍보, 미수, 배송이 없었습니다. 별도의 영업조직 없이 B2B 위주로 영업을 해 왔습니다. 하지만 코로나19로 인해 업소 위주의 영업은 한계가 있다고 느끼고, B2C 시장으로 영업을 확대해 가려고 합니다. 특히, 코로나 팬데믹 시대에 재정적으로 어려운 작은 교회들이 있다는 이야기를 들었습니다. 저희가 시장 영업을 확대해 나가려고 하는 또 다른 이유이기도 합니다. 저희가 마진을 많이 남기기 보다 작은 교회들, 특히 남선교회에서 제품 판매수익금으로 보탬이 되었으면 하는 바람이 있습니다. 또한, 어렵고 힘든 코로나바이러스를 이겨내는데 조금이나마 도움이 되었으면 합니다.”
전현덕 장로는 “비록 짧은 지식으로 인해 미흡한 점이 있을 수 있지만, 보다 성숙한 제품을 만들기 위해 끊임없이 개발에 매진하고 있으며, 기존 양념 방법에서 벗어나 한국인의 입맛을 넘어 세계인의 입맛을 맞추고자 노력하고 있다”고 말하며, 전 장로는 하나님이 주신 사랑과 지혜를 한국교회와 선교하는 일에 사용하고자 기도하고 있다.

금속검출 검사

HACCP 시설에서 철저한 위생관리로 안전한 내포장 작업

/박충인 기자

공유하기

Comments are close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