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논단] 이단 폐해 심각성 인식 교회보호 앞장서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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매년 8월 첫째 주는 대한예수교장로회(통합) 본 교단이 정한 이단경계주일이다. 최근 한국교회가 직면한 가장 중요한 현안 중 하나가 이단 세력으로부터 교회를 보호하고 이단을 척결하는 일이다. 교회와 가정 심지어 국가에 끼치는 이단의 해악상은 이루 다 말할 수 없으며 코로나 시국임에도 불구하고 그 세력이 좀처럼 수그러들고 있지 않다. 심지어 해외에서조차 선교사들로부터 줌이나 번역서적 등 이단 대책 교육요청이 쇄도하고 있는 실정이다. 여기에 부응하여 총회 이단사이비 대책위원회도 세미나, 이단상담사 교육 및 권역별 이단상담소 설치 등을 추진하고 있다. 이뿐 아니라 교회지도자인 장로님들이 이단 폐해의 심각성을 인식하고 교회 보호에 앞장서는 자세가 절실하다.

장로님들이 교인들을 이단으로부터 지켜내기 위한 10가지 수칙을 마련해 보았다. 다음과 같은 내용을 숙지하고 목회자를 도와 교인들을 잘 섬겨나간다면 초대교회가 이단 발호로 인해 정경이 확립되고 교회가 견고해졌던 것처럼 오늘날 한국교회도 보다 견실해지리라 확신한다.
첫째, 복음의 진리를 사수하라.(요이 1:4 “너의 자녀들 중에 우리가 아버지께 받은 계명대로 진리를 행하는 자를 내가 보니 심히 기쁘도다”)
둘째, 믿음에 장성하라.(엡 4:15 “오직 사랑 안에서 참된 것을 하여 범사에 그에게까지 자랄지라 그는 머리니 곧 그리스도라”)
셋째, 영을 분별하라.(요일 4:6 “우리는 하나님께 속하였으니 하나님을 아는 자는 우리의 말을 듣고 하나님께 속하지 아니한 자는 우리의 말을 듣지 아니하나니 진리의 영과 미혹의 영을 이로써 아느니라”)
넷째, 의를 행하라.(요일 3:7 “자녀들아 아무도 너희를 미혹하지 못하게 하라 의를 행하는 자는 그의 의로우심과 같이 ㅁ의롭고”)
다섯째, 미혹하는 자를 제거하라.(골 2:8 “누가 철학과 헛된 속임수로 너희를 사로잡을까 주의하라 이것은 사람의 전통과 세상의 초등학문을 따름이요 그리스도를 따름이 아니니라”)
여섯째, 경계하라.(요이 1:10 “누구든지 이 교훈을 가지지 않고 너희에게 나아가거든 그를 집에 들이지도 말고 인사도 하지 말라”, 딛 3:10 “이단에 속한 사람을 한두 번 훈계한 후에 멀리하라”)
일곱째, 교인끼리 싸우지 마라. 이단은 불평불만을 일삼는 사랑 결핍증 교인을 찾아나선다.(마 24:12 “불법이 성하므로 많은 사람의 사랑이 식어지리라”)
여덟째, 불법한 자와 연합하지 말라.(고후 6:15 “그리스도와 벨리알이 어찌 조화되며 믿는 자와 믿지 않는 자가 어찌 상관하며”)
아홉째, 자녀를 신앙 안에서 양육하라.(요일 5:21 “자녀들아 너희 자신을 지켜 우상에게서 멀리하라”)
열째, 하나님 중심, 성경 중심, 교회 중심, 가정 중심, 목회자 중심으로 예방하라.

① 삼위일체를 분명히 알고 믿을 것.
② 신구약성경 66권이 정확무오하고 유일한 계시임을 믿을 것.
③ 예수 그리스도의 십자가 대속사역을 믿을 것.
④ 예수 그리스도만이 유일한 구원자이심을 믿을 것.(행 4:12)
⑤ 부활하신 예수 그리스도와 교회와 사회속에 역사하시는 성령을 믿을 것.
⑥ 사도신경, 장로교 12신조, 웨스트민스터 소요리문답, 웨스트민스터 신앙고백을 기준 삼을 것.
⑦ 예수님의 재림과 사후 심판이 있음을 믿을 것.(히 9:27-28)
금번 이단경계주일을 통해 창궐하던 이단세력이 섬멸되고 잃어버린 영혼을 되찾는 계기가 되기를 소망한다.

심상효 목사
<총회 이단사이비대책위원장· 대전성지교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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