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단사이비] 천존의 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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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금도 통일교, 영생교, 신천지교회, 구원파, 안상홍증인회, JMS 기독교복음선교회 등 수많은 이단사이비들이 설치고 있다. 이 중 JMS 기독교복음선교회의 정명석 교주는 수많은 여대생들을 능욕했으며, 피해 여대생들이 세상을 포기하는 일이 발생했다. 현재 정명석 교주는 중국에서 잡혀 돌아와 고등법원에서 10년 징역을 선고 받았다. 이런 수많은 이단들 중에 기독교인들이 꼭 알아두어야 할 이단사이비가 있는데 그것이 ‘천존의 집’이다. 천존의 집에 대하여 많은 사람들이 모르고 있을 수 있다. 천존의 집은 KBS, MBC, SBS, YTN 등 주요 방송사가 뉴스로 보도한 적이 있다.

1993년 음력 1월 15일 대홍수로 지구가 멸망한다고 주장했던 천존의 집 교주는 묘행룡과 박귀달(여) 부부다. 이 집단은 ‘양천존’으로 불리는 묘행룡과 박귀달 부부를 천부(天父)와 천모(天母)로 추앙하는 사교집단이다. 이들은 만병통치와 ‘직접통치(?)’라는 기치를 들고 전국적으로 20여 개의 지부를 두고 있는데 이 지부를 통해 포교 활동을 전개하고 있다. 이 집단의 포교 방법으로는 자체 기관인 천존의 집을 통해 천기 9년(1993년) 1월 15일이 지나면 인간뿐 아니라 모든 영(靈)들도 밀본된다고 한다. 앞으로 7년 대환란이 오면 종말 때 사는 곳은 ‘천존의 집’밖에는 없다고 전제한 뒤 심판을 받지 않기 위해서는 ‘성지’인 강원도 홍천에 위치한 총본부와 전북 남원에 위치한 천존의 집에 들어와야 영원히 살 수 있다고 주장한다.
이들은 허황된 주장은 물론 심각한 편법까지 동원하여 선량한 기독교인들을 현혹했다. 심지어 이 집단은 마치 정부의 외무부에 등록이나 한 것처럼 문서를 위조하여 모든 사람들을 속이고 있다. 이와 관련하여 현지의 K목사는 이 집단이 천로선법연구원이라는 이름으로 마치 외무부에 등록되어 있는 것처럼 꾸며 ‘동서문화협회(외무부 등록 100호)’의 명의를 도용하고 있다고 전한다. 이 문서를 확인하고 알아본 결과 사실과 전혀 다르며 천로선법연구원 등록증에 무단으로 전재된 사실이 밝혀졌다. 이러한 천존의 집에 의한 폐해가 심각한 수준에 올라 있다.

전북 남원군 동면 상우리 주민들은 피해대책위원회(위원장 최남숙 장로)를 구성하여 이들과 적극 대처하며 저지했던 적도 있다. 이들은 3년 전 농가 거주 지역으로 들어온 집으로 인해 지역이 사이비 종교집단 거주촌으로 전락하는 것을 우려해 청와대 등 관계 당국에 민원을 내고 천존의 집이 마을에 자리잡는 것을 적극 반대하기도 하였다. 천존의 집에서는 모 단체(사이비 집단)와 비슷한 수법으로 은행에 서로 맞보증을 서게 하여 수많은 돈을 빼내어 쓰기도 했는데 정작 보증을 선 장본인들은 갚을 길이 없어 많은 사람이 큰 피해를 입었었던 일도 발생, 사법 당국에 재소되기도 하였다.
종말이 온다느니, 주님께서 언제쯤 재림을 하신다느니, 더욱이 자신이 하나님이라느니, 자신을 통하지 않고서는 천국에 갈 수 없다느니 등등 이와 같이 허무맹랑한 말로 많은 사람들을 미혹하여 비참한 피해를 입히고 있는 이단사이비들이 얼마나 많은지 모르겠다. 자신이 재림예수라고 하며 미혹하고 현혹해 넘어가면 그 다음부터 공갈협박으로 사람을 꼼짝 못하게 한 다음 돈을 요구하고 심지어 여성에게는 몸을 요구하여 어쩔 수 없이 피해를 입는 사람들이 많다는 것이다.
올바른 신앙생활, 올바른 교회교육이 절실히 필요한 때다. 교회를 책임지고 계신 목회자들께서는 교인들에게 철저하고 올바른 교육을 시켜 이단사이비들로부터 피해를 입지 않도록 해야 할 것이다.

심영식 장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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