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교회] 소악교회, 예수강대상 봉헌 감사예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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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2사도 순례길 통해 영성 다지길

기독교대한성결교회 소악교회(임병진 목사 시무)는 지난 8월 18일 ‘세계최초 예수강대상(배드로 배) 봉헌감사예배’를 드렸다.

이날 예배는 김장성 장로 인도, 목포대학교 김농오 교수 기도, 지구촌교회 이동원 원로목사가 ‘깊은 데로 가라’ 제하 설교, 기성 부총회장 김주헌 목사 축사, 소악교회 성도 특송, 병풍교회 김대운 목사가 축도했다.

이동원 목사는 “코로나로 암울하고 힘겨운 요즘 깊은 데로 가라는 주님의 말씀대로 삶의 풍랑과 두려움 속에서도 나아가는 우리 모두가 되길 바란다”고 전했다.

예수강대상은 12제자 중 한 사람인 베드로의 배가 예수의 첫 설교 도구가 되었던 것을 착안해 전라남도 무형문화재 50호 조선장인 조일호 선생이 참여하여 베드로 활동 당시 갈릴리 호수의 배를 고증하여 제작됐다.

한국의 산티아고 순례길로 불리우는 ‘섬티아고’를 기점으로 소악 12사도 순례길의 중심 길목에 위치하고 있는 소악교회는 교회 역사를 담은 갤러리를 제작한 바 있다.

소악도까지 복음이 들어올 수 있었던 것은 한국교회의 자랑인 이성봉 목사와 문준경 전도사 그리고 소악도 출신의 최순례 전도부인과 여러 믿음의 선배들을 통해 가능할 수 있었기에 영적감화와 영적추억을 담아갈 수 있도록 계획한 것이다.

소악교회는 앞서 4월에도 ‘순례자 정원’을 조성하여 섬을 찾는 여행객들에게 영적 쉼과 볼거리를 선사하고, 12사도 순례길이 조성된 후 교회 건물 일부를 ‘자랑께’, ‘쉬랑께’라는 이름의 게스트하우스와 카페로 개조해 운영하며 다채로운 문화사역 및 섬김 사역을 펼치고 있다. 해당 수익금은 ‘섬소년 장학회’를 창립해 사용되고 있다.

향후 소악교회는 코로나로 지친 한국교회를 뛰어넘어 세상 사람들까지 12사도 순례길과 소악교회를 통해 종교와 세대를 초월하여 하나님을 깊이 만날 수 있는 프로그램 및 콘텐츠를 개발하고 영적 문화행사를 지속적으로 추진할 계획이다.

임병진 목사는 “이곳 12사도 순례길은 관광지로서가 아닌 인생의 의미와 영성을 다지는 곳으로 기억되었으면 한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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