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생각하는 신앙] 바른 대화의 자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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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른 동물들은 말없이 간단하게 의사소통을 하지만, 인간은 구체적으로 대화를 하며 감정과 생각을 전달한다. 그러나 요즈음 세태를 둘러보면 대화가 부족하거나 좋지 못한 언쟁이 많은 것 같아 참으로 안타깝다. 성도들은 이 사실에 대하여 잘못을 깨닫고 회개하여, 하나님께 새롭게 감사하며 즐겁고 유익한 대화를 해야 할 것이다.

서로 관용하고 용납한다.(엡 4:2,32) 

대화의 기본자세는 상대방을 인정하는 것이기 때문에 서로 관용을 베풀고 용납해야 한다. 그러므로 성도들은 자유로운 대화를 원한다면 상대방이 누구이든지 인격적으로 대하여야 할 것이다. 특히, 어린이나 청소년들은 윗사람이 부드러운 말로 격려하면 평생동안 잊지 않고 새롭게 살게 된다고 한다.

분노와 감정을 절제한다.(엡 4:26) 

“분을 내어도 죄를 짓지 말며 해가 지도록 분을 품지 말”아야 한다. 고집이 센 사람들은 서로 자존심을 세워서 먼저 사과하지 않고 상대방이 먼저 말을 걸거나 부드러운 태도를 보이기를 원한다. 그러나 성도들은 세상 사람들과 다르게 대화하기 위하여 하나님의 말씀에 따라, 억울한 생각이 들어도 감정을 폭발시키지 말고 가급적 빨리 분노의 감정을 풀어야 할 것이다.

참된 것만 말한다.(엡 4:25) 

“거짓을 버리고 각각 그 이웃과 더불어 참된 것을 말하라” 지금 우리나라는 ‘내로남불’이라는 말처럼 거짓말이 유행처럼 번져서 여러 분야에서 문제가 되고 있는 것 같다. 특히, 유튜브에서 호기심을 자극하는 거짓이 판을 쳐서 참으로 혼란스럽다. 성도들은 하나님의 말씀에 따라 진실된 말로 유익한 대화를 해야 할 것이다. 

분별하여 말한다.(잠 21:23) 

“입과 혀를 지키는 자는 자기의 영혼을 환난에서 보존하느니라” 인간은 특별히 말할 수 있는 입과 혀를 주신 것에 대하여 하나님께 감사와 영광을 돌려야 한다. 그러나 말할 때는 특별히 조심해서 분별하여 지혜롭게 해야 할 것이다. 성도들은 말의 조심성과 중요성을 깊이 깨닫고 특별히 분별하여, 세상 사람들과는 다르게 하나님의 뜻에 따라 진실되게 말해야 할 것이다.

상대의 말을 잘 경청한다.(잠 18:13)

“사연을 듣기 전에 대답하는 자는 미련하여 욕을 당하느니라” 성질이 급한 사람 중에는 자기 말을 무조건 먼저 하며 상대방의 말을 무시하는 경우가 있다. 그러나 이런 사람은 미련하여 비난을 받게 된다. 우리나라의 재판제도는 좋은 것 같다. 경찰이 먼저 조사하고 검사가 검토한 후 변호사와 함께 판사의 재판을 받는다. 성도들은 자기 성질대로 말하지 않도록 조심해야 할 것이다.

박양조 목사 

•이천한나원교회 원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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