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보포럼] 주사파들의 심각한 오해와 착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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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사파들은 한미동맹이 파기되고 주한 미군이 쫓겨나기를 원한다. 그래야 북한이 주도하는 적화통일이 하루빨리 이루어지기 때문이다. 그들의 조국은 대한민국이 아니라 북한으로 착각하고 있다. 전교조는 주사파의 앞잡이가 되어 학생들에게 왜곡된 역사교육과 계급투쟁의 이념교육을 통해 반미친북을 찬양하며 거기서 희열을 느낀다. 또한 우리의 적은 북한이 아니라 미국이라고 가르친다. 

북한이 개발하고 있는 핵도 통일되면 우리 것이 되니 무엇이 나쁘냐고 반문하기도 한다. 모두 북한식 사고방식이다. 「북한은 선이요, 남한은 악」이라고 보는 오류도 주사파들은 서로 공유한다. 그래서 반국가 친북단체에게 돈을 퍼주고 있다. 그러나 주사파들의 반미사상(反美思想)에는 심각한 오해와 편견이 있다.

①첫째, 미군은 점령군이요 소련군은 해방군이라는 오해, 

②둘째, 미국은 통일을 방해한 세력(외세)이라는 오해다. 이 두 사상은 북한식 사고방식이다. 북한은 주한미군을 쫓아내야 적화통일을 할 수 있기 때문에 70년 동안 한미동맹을 반대하고 미군철수를 주장해 왔다. 그러나 이것은 인간이 할 짓은 아니다. 미국의 도움으로 죽음에서 살아나고 ‘패망의 위기’에서 나라를 구해준 미군에게 배은망덕하는 것은 죄악 중의 가장 큰 죄악이다. 미군이 6.25때 5만 4천여 명이 전사하고 포로 실종 등 17만 8천여 명이 희생당하면서 이 나라를 구해준 은혜의 나라다. 

③또 미군을 향해 일본의 뒤를 이은 점령군(침략군)이라고 매도하지만, 이것도 북한의 주장이다. 침략을 목적으로 북한에 들어온 소련군이 점령군이요, 일본군의 무장해제를 위해 들어온 미군은 해방군인 셈이다. 이를 반대로 뒤집어씌우는 수법은 공산당의 수법이다. 당시 미군이 들어오지 않았으면 한반도는 전체가 공산화됐다. 

④또한 전교조는 학생들에게 연방제가 되면 어떠냐? 베트남과 중국을 봐라. 사회주의가 돼도 잘살지 않느냐 하고 반문한다. 이는 천인공노할 거짓말이다. 베트남을 보자. 1975년 4월 공산화된 후 얼마나 많은 사람을 죽였는지 지금 베트남에는 노인들이 없다.  평균연령도 27세라고 한다. 공산화되기 전 1억 2천만 명이던 인구가 지금 겨우 1억이 되었다. 46년간 낳고 또 낳아도 2천만 명이 줄었다. 반대로 우리나라는 비슷한 기간에 인구가 두 배로 늘었다. 2,500만에서 5,200만 명이 된 것이다. 이것이 정상이다.

만일 앞으로 우리나라가 적화통일 된다면 1천만 명 이상 죽게 될 것이다. 이것은 예견된 숫자다. 누가 이런 떼죽음 당하기를 원하겠는가. 그런 때가 오기 전에 정신 바짝 차리자. 

⑤이보다 더 중요한 것은 ‘착각’이다. 주사파, 전교조, 친북단체 등은 공산화 되었을 때, 북한의 환영을 받을 것이라고 착각하고 있다. 절대 그렇지 않다. 공산국가의 특징은 혁명과업(적화통일)이 끝나면 과거 자본주의체제에서 살다가 자기 조국을 배신하고 공산혁명에 동참한 자들을 절대 용서치 않고 우선적으로 숙청한다. 언제 또 배신할지 모른다는 생각에서다. 죄목은 ‘미제 앞잡이’ ‘종파분자’라는 누명이다. 북한의 2인자(박헌영, 장성택)들도 그렇게 처형됐다. 억울하지만 그것이 현실이다. 죽지 않으려면 연방제를 반대하고 자유민주주의를 지켜야 산다. ⑥이승만과 박정희 대통령을 가장 미워하여 온갖 욕설을 다 퍼붓고 있다. 이는 두 분 대통령이 너무 훌륭하고 또 그분들 때문에 공산통일을 이루지 못한 ‘상대적인 박탈감’에서 비판하는 것이다. 그들도 진실은 안다. 각국 지도자들이 다 존경하며 두 분의 지도력을 배우려고 연구하는데 오직 북한만 매도하고 있다. 우리는 두 분 대통령 덕분에 자유와 경제적 풍요를 누리며 살고 있는 것에 깊이 감사하자. 

배영복 장로<연동교회>

• 한국예비역기독군인연합회 회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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