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장연] 수석부회장 황진웅 장로 당선 인터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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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직 말씀으로 돌아가고자 한 개혁 정신 되새길 것”

전국장로회연합회 수석부회장 황진웅 장로(치유하는교회)

“부족한 제가 하나님의 특별하신 사랑과 은혜로 전국장로회연합회의 실무임원부터 부회장까지 6년 동안 섬겨온 소중한 경험을 바탕으로 교단의 정체성에 부합하는 전국장로회연합회의 발전을 위하여 혼신을 다하겠습니다.”
수석부회장 황진웅 장로는 “전국장로회연합회를 49년간 아름답게 섬겨오신 역대 회장님과 회원 여러분들의 헌신과 노고에 진심으로 감사의 마음을 드린다”라며, “수석부회장 직책이 지나가는 자리가 아니라 전국장로회연합회는 물론 코로나 팬데믹으로 인하여 침체되어 가는 한국교회를 새롭게 하기 위하여 장로의 역할과 사명이 무엇인지를 다시 한번 고민하며 회복의 길을 위하여 기도의 끈을 놓지 않겠다”고 소감을 밝혔다.
또한, “50회기 신임회장 류재돈 장로님이 계획하신 주요사업을 도우며, 이 시대가 요구하고 있는 시대적 사명에 동참하며, 전국장로회연합회 세상 앞에 선한 영향력을 펼쳐내는 일에 힘쓰겠다”며, “삶을 통해 보여지는 신앙의 모습으로 하나님의 영광을 드러내고, 위기의 시대에 하나님의 때를 간구하며 한국교회에 새 힘을 불어넣을 수 있도록 기도하겠다”고 했다.
황진웅 장로는 “개혁교회의 개혁정신인 ‘오직 믿음! 오직 은혜! 오직 성경’을 외쳤던 종교개혁가들의 심정을 상기하며 오직 말씀으로 돌아가고자 했던 개혁 정신을 통해 지금 우리들의 모습과 생각을 성찰하고 장로의 역할과 사명이 무엇인지를 다시 한번 기도하며 주님의 옷자락을 붙잡고 회복의 길로 찾아가기 위해 최선을 다해 섬기겠다”고 했다.
황 장로는 “코로나 팬데믹의 두려움 속에서 하나님께서 왜? 이 땅에 시련을 주셨는지를 기도하던 중 호세아 6장 1절 말씀을 가슴에 새긴 후 처음 사랑을 회복하여 하나님께로 돌아오기를 원하시는 줄 믿고 지금까지 달려 왔다”며, “전장연의 정체성을 회복하고 지나온 선배들의 헌신과 섬김으로 이루어 놓은 발자취를 따라가면서 21세기 새로운 변화의 시대에 맞도록 필요한 부분의 개혁을 추진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또한, “예배 회복에 힘쓰겠다. 코로나19 장기화로 인하여 거룩한 성전에서 드리는 예배가 정부의 터무니없는 방침에 굴복하여 성경에도 없는 비대면 예배의 전환 여파로 교회학교뿐만 전국 교회가 침체되어 가며 하나님의 존엄성과 성전 예배의 거룩함 또한 침체되어 있는 현실 속에서 한국교회의 예배가 이번 보다 온전한 예배로 회복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강조했다.
황 장로는 이를 위해서 “수많은 교회학교의 예배가 흔들리는 이때 어린 자녀들의 신앙의 씨앗을 싹트게 할 수 있는 기반을 구축할 뿐만 아니라 어르신들의 교회 생활의 새로운 패러다임을 총회와 함께 연구하며, 지난날 한국교회의 활기찬 신앙생활의 모습을 그리며 작은 기초 작업부터 시작하도록 힘쓰겠다”고 했다.
마지막으로 “전장연이 경선 없는 아름다운 선거문화를 선도하며 단합된 모습으로 나아갈 수 있도록 결단하고 배려하신 장로님들께 보답하는 마음으로 더 열심히 섬기겠으며, 전장연이 한 단계 성숙되어지도록 미약한 힘이지만 적극 동참하겠다”고 했다.
/박충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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