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장연] 50회 정기총회 성료, 주제 “주여 화목하게 하소서” (고후 5:17-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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화목케 하는 일에 앞장서며 새로운 50년 도약

회장 류재돈 장로 자동 승계, 수석부회장 황진웅 장로 당선

전국장로회연합회(회장 이승철 장로, 이하 전장연)는 지난 11월 25일 명성교회(김삼환 원로목사, 김하나 목사 시무)에서 제50회 정기총회를 갖고, 50회기 회장에 류재돈 장로가 자동승계하고, 수석부회장에 황진웅 장로가 만장일치 박수로 선출됐다. 특히, 총대들은 이날 코로나 팬데믹 상황을 감안해 백신 2차 접종 완료자만 총회 장소에 출입을 했으며, 여러 단계의 방역 시스템을 거쳐 회의장에 입장했다.
개회예배는 회장 이승철 장로의 인도로 직전회장 신중식 장로 기도, 서기 길근섭 장로 성경봉독, 한국장로성가단 찬양, 총회자 류영모 목사가 ‘복음으로 세상을 물들이다’ 제하 말씀, 을지로교회 최주희 집사가 봉헌송, 명성교회 김삼환 원로목사가 축도했다.
총회장 류영모 목사는 “성경에 보면 신약이든, 구약이든 같은 뜻을 품고 같은 마음으로 모이는 곳에 성령이 임하시고 하늘의 불이 떨어지는 것을 볼 수 있다”며, “모두가 절망 가운데 길을 보지 못하는 때에 희망의 불이 떨어지는 성 총회가 되길 바란다”고 했다. 또한, “전국장로회연합회 회원들이 복음으로 세상을 물들이는데 앞장서서 절망을 희망으로 물들이고, 위기는 기회로, 상처와 갈등은 화합과 치료로 물들이길 바란다. 복음으로 세상을 물들이는 귀한 장로님들이 되길 바란다”고 했다.
축하의 시간에는 총무 김행복 장로의 사회로 회장 이승철 장로 인사, 총무 황진웅 장로가 전회장 소개 및 내빈 소개 및 인사, 총회장 류영모 목사가 전장연 회장 이승철 장로에게 공로패 전달을 한 후 격려사, 증경총회장 김순권 목사 격려사, 부총회장 이월식 장로와 남선교회전국연합회 회장 전학수 장로가 축사, 회장 이승철 장로가 전 사무국장 조규남 장로에게 공로패 수여, 회장 이승철 장로가 허미영 간사에게 사원 10년 근속패 수여, 회장 이승철 장로가 이대성 장로(서울동/서울동광)에게 4대 장로 표창, 이어 3대 장로 표창에는 홍중원·우관용·전재일·이전식·오정식·이창한·홍승현·김정규·신종우·정준섭·박병현·김두남 장로를 대표해 홍중원 장로가 대표로 수상, 제49회기 임원대표 이혜선 장로에게 임원 재직기념 앨범 증정, 회장 이승철 장로가 명성교회 김하나 위임목사에게 감사패를 증정했다.
회무처리시간에는 회장 이승철 장로의 사회로 제46대 회장 안옥섭 장로 개회기도, 서기 길근섭 장로 성원보고, 회장 이승철 장로 개회선언, 회록서기 이영묵 장로 전회의록 낭독, 총무 김행복 장로 사업보고, 감사 이홍무 장로 감사보고, 회계 윤우병 장로 결산보고, 산하기관(단체)보고, 지노회 장로회장 인사, 임원선거, 신구 임원교체, 제50회기 사업계획(안)·예산(안)·신안건토의 등 미진 안건은 임원회에서 처리하고 제1차 실행위원회 시에 보고키로 하고 폐회했다.
신임회장 류재돈 장로는 “교회 공동체의 모습 안에는 분쟁과 갈등의 사태 속에서 우리로 하여금 화목하게 하는 직분자로서의 역할과 사명을 새롭게 다짐하기 위해 이번 50회기 주제를 선정하게 되었다”며, “희년을 맞는 전장연이 장로회 정체성을 지키고 영성회복운동과 화목케 하는 일에 앞장서 가며 새로운 50년을 향해 디딤돌을 놓는 역동적인 한 회기가 될 수 있도록 섬기겠다”고 밝혔다.
또한, “교회 지도자들의 리더십의 문제, 세상으로부터는 동성애 문제, 차별금지법, 이단 및 이슬람 문제 등의 현실을 직시하고 교회 지도자들인 전국 3만 3천여 회원들이 다시 한번 주님 앞에 회개하고 기도하는 공동체가 되도록 최선을 다하고, 나라와 민족을 위해 기도하는 자리에 전국장로회연합회에 속한 모든 회원들의 많은 관심과 참여, 기도를 부탁드린다”고 당부했다.

전장연 50대 회장 및 본보 40대 이사장 취임 감사예배

이날 오후에는 류재돈 장로 전국장로회연합회 제50대 회장 취임 및 한국장로신문사 제40대 이사장 취임 감사예배를 드렸다.
직전회장 이승철 장로의 인도로 드린 예배는 전부총회장 차주욱 장로 기도, 남선교회전국연합회 회장 전학수 장로 성경봉독, 증경총회장 김태영 목사가 ‘등불이 꺼지지 않게 하소서’ 제하 말씀, 서포교회 유철호 목사가 축도했다.
증경총회장 김태영 목사는 “전국장로회연합회 회장과 한국장로신문사 이사장에 취임하는 류재돈 장로님이 익어가고 성숙하고 발효되어져 시간이 지날수록 더 진가를 발휘하는 주의 종이 되길 바란다”라며, “한국교회는 독립운동 애국의 불이 꺼지지 않고 교회는 민족의 등대가 됐다. 우리는 더욱더 말씀의 등불을 켜야 하며, 제사장으로서 세계선교의 등불을 밝혀야 한다. 특히, 전국장로회연합회 회원들이 대한민국을 지키는 등불이 될 수 있도록 기도하길 바라며, 직분 만큼 신앙의 깊이를 키워서 시간이 지날수록 하나님을 기쁘게 하는 삶이 되고 하나님의 등불을 지키는 종들이 되길 바란다”고 했다.
축하의 시간에는 수석부회장 황진웅 장로의 사회로 회장 류재돈 장로 내외 등단, 직전이사장 이승철 장로가 이사장 류재돈 장로에게 한국장로신문사 이사장 취임패 수여, 이사장 류재돈 장로가 직전이사장 이승철 장로에게 공로패 증정, 직전 주필 김행복 장로에게 감사패 증정, 한국장로신문사 임역원 소개, 전장연 전회장단 부회장 박래창 장로와 제104회기 전국노회장협의회 회장 권위영 목사가 격려사, 전회장 배혜수 장로와 전회장 안옥섭 장로가 축사, 총회 부흥전도단 대표단장 김의식 목사와 진주남노회장 김충곤 목사가 축사, 회장 류재돈 장로가 회장 인사 및 임원 소개, 총무 길근섭 장로가 내빈 소개 및 광고, 수석부회장 황진웅 장로가 폐회기도 했다.
/특별취재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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