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NGO]한교봉, ‘나눔과 섬김의 비전 선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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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교회 하나되어 나눔과 봉사로 섬기자

총재 김삼환 목사, 대표단장 김태영 목사

한국교회봉사단(대표단장 정성진 목사, 이하 한교봉)은 지난 1월 10일 사랑의교회에서 이사회 및 정기총회를 개최하고 ‘2022 한국교회 나눔과 섬김의 비전 선포예배’를 드렸다.
이날 열린 이사회 및 정기총회는 △총재 김삼환 목사 △명예이사장 장종현 목사 △법인이사장오정현 목사 △대표단장 김태영 목사 △상임단장 소강석 목사를 추대하고, 교단대표와 공동단장, 총괄본부장, 본부장, 12개 교단에 속한 부본부장과 17개 광역시도 본부장을 선임했다.
2022 한국교회 나눔과 섬김의 비전 선포예배는 공동단장 한기채 목사 인도로 극동방송 이사장 김장환 목사가 ‘작은 자에게’ 제하 말씀을 통해 “2007년 서해안 기름유출 사고 당시 123만명 자원봉사자 중 3분의 2에 해당하는 80여만 명이 한국교회 성도들이었다. 또 우리나라 전체 교회의 91%는 크고 작은 모습으로 지역사회를 섬기고 있다는 통계도 있다”면서 “앞으로도 이 땅의 수많은 작은 자들을 돌보는 데 최선을 다해야 할 것”이라고 전했다.
이어 김삼환 목사 환영사, 직전 대표단장 정성진 목사에게 공로패 수여, 대표단장 김태영 목사·상임단장 소강석 목사·법인이사장 오정현 목사 인사, 한국교회총연합 대표회장 류영모 목사와 한국교회연합 대표회장 송태섭 목사 격려사, 문화체육관광부 황희 장관과 오세훈 서울특별시장 축사, 임원 위촉장 수여, 협력단체 인사, ‘한국교회 나눔과 섬김의 비전선언문’ 낭독, 공유교회 어시스트미션 및 기독교도시빈민선교협의회에 각 1천만원씩 격려금 전달 후 기독교대한감리회 감독회장 이철 목사가 축도했다.
신임총재 김삼환 목사는 환영사를 통해 “코로나19로 인한 위기의 시대에 새롭게 출발하게 하신 하나님께 감사드리며, 교회 안에 울타리를 치는 것이 아니라 교회 밖으로 나가 복음을 전하고 나눔을 실천하도록 하자”고 말했다.
대표단장 김태영 목사는 “2007년 매서운 바닷바람과 한파 속에서 서해안 기름때를 제거했던 그때 그 뜨거웠던 봉사심을 되찾고 싶다”며, “이웃 사랑을 실천하는 크리스천의 따뜻한 봉사와 헌신이 우리 사회를 밝히는 한줄기의 빛이 되기를 소망한다”고 전했다.
한교봉은 ‘한국교회 나눔과 섬김의 비전 선언’을 통해 “교회의 나눔과 섬김이 한국교회가 사회적 신뢰와 존경과 인정을 회복하는 대사회적 선교임을 확신한다. 어떠한 대가나 보상 없이 순수하게 그리스도의 사랑을 실천하며, 궁극적 선교의 열매가 맺어지도록 기도한다”며 개별화된 사회봉사를 넘어 보다 전문적인 한국교회 디아코니아 네트워크를 구축할 수 있도록 일치를 추구한다는 다짐을 담았다.
한편, 한교봉은 2007년 12월 태안 앞바다 기름유출 사고 당시 복구작업에 1만 교회, 80만 성도가 동참한 것을 계기로 출범했다. 이후 국내 재난구호와 자원봉사, 소외 이웃 돌봄 등에 힘썼고 해외 재난구호 및 개발협력과 북한 식량지원 등으로 사역을 확장해왔다. 현재 15개 교단에 속한 교회와 목회자, 평신도들이 회원으로 참여하고 있다.
/특별취재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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