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축복의 언어] 노인과 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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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899년 7월에 태어나 1961년 7월에 세상을 떠난 헤밍웨이, <노인과 바다>는 그가 남긴 명작입니다. 1952년 탈고한 <노인과 바다>는 1953년 퓰리처 상을 받았고, 1955년에는 노벨 문학상을 받았습니다. 작품의 구성은 노인 산티아고, 큰물고기, 배, 바다 이야기로 전개됩니다. 노인은 3일간의 혈투 끝에 기어이 물고기를 잡는 데 성공합니다. 그러나 포구로 돌아왔을 때 남은 건 앙상한 뼈뿐이었습니다. 이 이야기는 상업주의에 악숙한 우리에게 다른 가치가 있음을 가르쳐 줍니다. 헤밍웨이는 산티아고 노인을 결코 실패자로 설정하지 않습니다. 앙상한 고기 뼈는 노인의 끝없는 도전, 불굴의 용기, 불패의 집념을 웅변합니다. 신앙의 세계는 앙상한 뼈로 끝나지 않습니다. 풍요, 풍부, 풍성이 보장된 세계입니다. 단, 그 세계는 믿고 도전하는 사람에게만 주어집니다.

박종순 목사

  •충신교회원로

  •증경총회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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