십자가의 보혈로 우리를 구원하여 주시는 주님!
현장에서와 영상으로 예배를 드리는 순간마다 성령님께서 인도하여 주옵소서. 어렵고 힘든 이 시기에 저희들의 심령이 온전히 주님을 향하게 하여 주옵소서.
아버지 하나님!
저희들의 믿음의 그릇이 크고 넓고 깊고 높아 주님의 은혜를 충만히 받게 하사 주님의 향기를 나타내게 하여 주옵소서. 저희는 여전히 저희의 육신에 속하여서 육신을 따라 살고 육신에 끌려 다니는 삶을 살고 있습니다. 보잘것없는 육신으로 인하여 주님의 마음을 아프게 하고 주님을 등졌던 것들을 이 시간 용서하여 주옵소서.
사라져 갈 잠시의 기쁨을 부여잡기 위해서 주님의 것을 낭비한 잘못을 불쌍히 여겨 주옵소서. 주님께서 주신 것을 사용하기 전에 항상 기도하면서 주님의 의중을 알아보는 믿음의 청지기가 될 것을 다짐합니다. 저희가 가진 것 모두가 주님께서 거저 주신 것임을 알고 주님을 위해서 사용할 때 더 많은 새 것이 쌓이는 하늘 계산식에도 익숙해지는, 칭찬받는 청지기가 되게 하여 주옵소서.
저희의 연약함을 아시는 주님! 외로운 사람이 주님과 함께할 때 넘치는 감격으로 가득 찬 변화의 모습을 보게 하옵소서. 의욕이 떨어져 실패의 나락에서 헤매던 사람이 주님과 함께 할 때 성공적인 인생길을 달려가는 승리자의 환상을 볼 줄 믿습니다.
이제 저희로 하여금 힘찬 개선장군의 모습으로 면류관을 쓰는 환상을 보게 하여 주옵소서. 사업과 직장, 학업, 건강 문제로 시달리는 사람이 응답받고 변화되는 기적을 체험하게 하옵소서. 어제도 오늘도 내일도 우리를 끝까지 지켜주시는 우리 주 예수 그리스도의 이름으로 기도하옵나이다. 아멘.
주금노 장로
(목포노회장로회 총무·양동제일교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