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펄전의 아침묵상] 그리스도 안에서 하나님께 용납된 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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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에베소서 1장 6절

“이는 그가 사랑하시는 자 안에서 우리에게 거저 주시는 바 그의 은혜의 영광을 찬송하게 하려는 것이라”

죽을 수밖에 없는 죄인들인 우리가 하나님의 사랑의 된 것은 놀라운 일이나, 이는 오직 ‘그의 사랑하시는 자 안에서’만 가능한 일입니다. 어떤 그리스도인들은 자기 영이 살아 있고 소망이 넘칠 때에만 하나님께서 자기를 받아 주셨다고 기뻐합니다. 하나님께 용납된 것은 결코 변하지 않습니다. 당신이 ‘그가 사랑하시는 자 안에서’ 용납되었다는 것은 사실입니다.

하나님은 당신의 모든 죄를 그의 등 뒤로 다 던지시고 의로우신 예수님 안에서 당신을 용납해 주셨습니다. 자신 안에 있는 더러움이나 유혹과도 싸워야 합니다. 비록 마귀가 당신을 꾀어낼지라도 강건하십시오. 마귀는 절대 당신을 멸망시킬 수 없습니다. 당신은 마귀의 머리를 부순 그리스도 안에서 용납되었습니다. 이런 영광스러운 위치에 있음을 분명히 알고 확신하십시오. 지금 천국에 있는 영화된 성도들도 당신보다 더 하나님께 용납되지는 않았습니다. 그들 역시 오직 그의 사랑하시는 자 안에서 용납되었기에 지금 천국에 있는 것입니다. 당신도 그들과 마찬가지로, 지금 현재 그리스도 안에서 하나님께 용납된 존재입니다. 

▣ 에스라 8장 22절

“이는 우리가 전에 왕에게 아뢰기를 우리 하나님의 손은 자기를 찾는 모든 자에게 선을 베푸시고… 길에서 적군을 막고 우리를 도울 보병과 마병을 왕에게 구하시기를 부끄러워 하였음이라”

에스라는 거룩한 부끄러움 때문에 한 명의 호위군도 요청하지 않았습니다. 그는 이방 왕 눈에 하나님을 믿는다고 고백한 자신의 신앙이 위선적으로 보이는 것이 싫었습니다. 혹시라도 그 왕이 이스라엘의 하나님을 능력이 없는 분이라고 생각하게 될까 두려웠습니다. 예루살렘을 향해 떠나는 것은 분명 하나님의 일인데, 그 일을 하면서 인간의 도움에 의존하고 싶지는 않았습니다. 그래서 그 일행은 눈에 보이는 어떤 보호도 없이 오직 그 백성의 검과 방패가 되시는 하나님 한 분만 의지해서 길을 떠났습니다. 

그런데 오늘날에는 하나님을 위해 이런 거룩한 질투심을 느끼는 성도가 거의 없습니다. 이로 인해 우리는 두려워해야 할 것입니다. 꽤 신실하게 믿음 생활을 한다는 사람들조차 사람의 도움을 너무 좋아합니다. 그러나 사실 인간적인 후원자나 지지자는 없어도 여호와 한 분에게 붙들린 바 되어 만고의 반석이신 주님 위에 바로 서는 것만큼 복된 일도 없습니다. 하나님을 믿는 대신 어리석게도 다른 수단이나 방편을 너무 자주 의지하는 데서 일이 잘못되지 않도록 주의하십시오. 인간적인 수단을 강구하지 않음으로써 하나님을 영화롭게 하는 법을 배우십시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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