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타]9회 슈페리어 대상 시상식, 대광고・누리나래선교협・박흥신 선교사 등 수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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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리스도의 명령 선교에 최선 다할 것”

재단법인 슈페리어재단(이사장 김귀열 장로)은 지난 5월 16일 슈페리어타워 슈페리어갤러리에서 제9회 슈페리어대상 시상식을 거행했다.

예배는 이응삼 목사 인도로 정훈기 전무 기도, 이응삼 목사 말씀 후 축도로 진행됐다.

이응삼 목사는 “슈페리어 대상 시상식이 9주년이 되었다”며, “많은 일들이 처음에는 좋은 마음으로 시작했지만, 나중에는 시련으로 다가올 수 있다. 하나님의 영광을 위해서 시작한 일이지만 세월이 지나면 변할 수 있다. 하나님은 우리에게 ‘너희 안에 이 마음을 품으라 곧 그리스도 예수의 마음이니’라고 말씀하셨다. 이 말씀처럼 자기를 비워 끝까지 헌신하고 충성하여 하나님께 칭찬받는 귀한 자들 되시길 바란다”고 전했다.

시상식은 김영원 상무 사회로 김귀열 이사장 인사말, 시상 및 후원금을 △봉사부문 누리나래선교협회 △교육부문 대광고등학교 △개인선교부문 박흥신, 남궁경미 선교사에게 전달했다.

김귀열 이사장은 “한경직 목사님이 하나님과 함께 걸으셨던 삶과 사랑을 실천하며 사셨던 신앙의 유산이 기초가 되어 재단이 설립된 만큼, 그리스도의 소망을 이루어가는 일에서 재단의 사업을 넓혀 나가며 그리스도의 명령을 행하는 일에 더욱 힘쓰겠다”고 전했다.

봉사부문 수상자 누리나래선교협회 대표 안만호 목사는 “우리 협회는 현재 코로나19와 내전으로 인해 극도로 어려워진 미얀마의 친구들을 힘을 다해 돕고 있다”며 “이번 수상이 미얀마 선교에 더 열심을 내라는 하나님의 뜻으로 알고 하나님이 기뻐하시는 방향으로 잘 사용하겠다”고 수상소감을 전했다.

교육부문 수상자 대광고등학교 조순묵 교장은 “공모를 준비하며 개교 이후부터 지금까지 우리 학교의 선교와 교육 전체를 돌아보았다. 아쉬운 부분이 있었지만, 이번 상을 통해 부족하고 아쉬운 부분을 잘 채워 청소년 선교와 교육의 사명을 최선을 다해 완수하겠다”고 말했다.

개인선교부문 박흥신, 남궁경미 선교사는 “성령께서 감동을 주셔서 시작하게 된 선교가, 영적으로 척박한 지역마다 감동을 주시고 하나님의 놀라운 은혜와 계속된 기적이 열매를 맺어 이번 슈페리어 재단을 통해 수상하게 된 것 같다. 이 모든 영광을 하나님께 돌리며 슈페리어 재단에 깊은 감사의 말씀을 전한다”고 전했다.

슈페리어 대상은 한경직 목사의 신앙의 유산이 기초가 되어 제정되었으며, 2018년 한경직기념사업회의 사업과 분리되어 슈페리어재단에서 슈페리어 선교대상으로 독립적으로 시행되어오고 있다. 수상자에게는 단체 5천만 원, 개인 2천만 원의 후원금이 전달되며 현재까지 19곳의 단체와 개인들에게 시상됐다.

/석상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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