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로발언대] 믿음의 발자취 따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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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로나 팬데믹 상황이 어느덧 2년 5개월여 지나고 있다. 교회와 공동체는 말할수 없을만큼 큰 타격을 입으며, 3040세대는 점점더 교회에 출석하기를 꺼리며, 무너져 내려가고 있는 시대가 되어 버렸다. 

한국교회는 영혼을 구원하는 일에 앞장서고, 선교적 사명을 감당하고, 믿음과 사랑으로 먼저 믿은 자로서의 본을 보이며, 세상에 많은 유익을 끼치며, 세상사람들에게 본을 드러내는 교회였다. 하지만, 코로나 팬데믹 상황 이전부터 교회의 본질은 온데간데없이 좋은 일이 아닌 좋지 않은 일로 세상 사람들 입에 오르내리기 시작하며, 추락하기 시작했다. 거기에 코로나 팬데믹 상황이 발생하며, 한국교회는 다시금 위기의 순간에 봉착하게 된 것이다.

한국교회를 향한 신뢰가 무너져 가는 이때에 어두워져 있던 이 땅을 위해 기도하던 믿음의 선진들의 발자취를 따라 살아가는 이들이 되었으면 한다. 코로나 팬데믹이라는 위기의 시대를 정면으로 돌파하고, 하나님만 의지하고, 하나님의 말씀에 순종하며 이 민족을 복음을 통해 구원해 주실 것을 믿고 기도하는 일에 앞장서야 한다. 특히, 예배 회복을 위해 앞장서며 기도하는 존재들이 되어야 한다. 

말씀안에서 순종하며, 한국교회를 위해 다시금 무릎을 꿇고 기도를 해야 할 때이다. 코로나 팬데믹 상황이 다시금 주춤하고, 사회적 거리두기도 완화된 이 시간에 모여서 함께 기도하고 찬양을 다시금 할수 있다는 것에 하나님께 감사를 드리고, 예배 회복에 매진하여야 할 때이다. 떠나간 영혼들, 즉 잃어버린 양들을 찾아, 한국교회는 말씀 안에서 다시금 방법들을 찾아 나가야 한다. 우리의 삶속에 영적인 예배가 있는지 점검해야 할 시간이다. 

평신도 지도자인 전국 3만 3천여 장로들이 앞장서서 한국교회의 회복을 위해 기도하고 헌신하며 하나님의 뜻을 기도해야 한다. 말씀으로 다시금 새로워져서 한국교회가 잃었던 신뢰를 회복하고 이전의 영광이 재현되도록 하나님께서 주신 사명을 감당해야 한다. 

또한, 세상 사람들에게 복음으로 회복이 될 수 있도록, 그리고 지친 영혼들에게 기쁨과 감동을 전할 수 있길 기대한다. 특히, 여러 가지 이유로 나누어져 있는 마음들을 화합과 사랑으로 하나가 될 수 있도록 우리들에게 맡겨진 사명을 감당해야 한다.

위기의 때마다 민족교회 교회를 위해 헌신해 온 믿음의 선진들의 발자취를 따라 이 시대에 빛을 발하고 복음으로, 복음 안에서 교회를 새롭게 하고 세상을 이롭게 하는 민족의 동반자 역할을 감당하는 일에 최선을 다하길 기도해 본다.

안치웅 장로

<강원동노회 장로회 회장⋅태백영락교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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