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교목단상] 경신학교의 숙원 언더우드기념관 준공 · 혜성교회 신축 후 기증 행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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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신학교 신축건물인 언더우드기념관 준공감사예배와 축하행사가 지난 2월 8일 유철민 총동문회장과 박상록(54회), 송장호(54회), 허승욱(68회) 등 총동문회 역대 회장과 동문들이 내빈으로 참석한 가운데 개최됐습니다. 이날 준공예배는 경신학원 이효종 이사장과 신광주, 이경희 중고교장 등 경신학교 주관으로 진행됐으며 공사비를 봉헌한 혜성교회 정명호 목사 등 교회측의 기증예식과 축하예식의 순으로 3부에 걸쳐 진행됐습니다. 1부 감사예배에는 교목 이석영 목사의 사회로 서울노회 증경총회장 이성희 목사가 ‘성전봉헌의 영광’이란 제목의 설교말씀과 경신학원 이사인 조재호 목사(66회) 축도 등의 순으로 진행됐습니다. 2부 기증예식에는 혜성교회 정명호 목사가 경신학원 이효종 이사장에게 기증서와 기념관 열쇠를 증정했으며 신광주 고등학교 교장의 사용자선서와 학생대표의 ‘아름다운 사용을 위한 경신의 다짐’이 있었습니다.

혜성교회 정명호 담임목사는 기증교회 인사를 통해 “이제 언더우드기념관 신축사명을 위한 갑옷을 벗고 교회와 건물을 잘 관리하도록 노력하겠다”며 혜성교회가 경신학교를 후원하는 사명과 책임을 다할 것임을 천명했습니다. 3부는 경신학원 이사 서원석 장로의 인도로, 박광식 선교사의 섹스폰 연주로 시작된 축하예식은 연세대학교 서승환 총장과 새문안교회 담임 이상학 목사의 축사에 이어 총동문회 유철민 회장의 축사가 이어졌습니다. 유철민 회장은 “경신학교 교직원들과 동문들의 오랜 숙원은 이뤄졌으며 경신학교와 언더우드기념관은 지역사회, 국가, 나아가 전세계 땅끝까지 진리를 밝히는 참된 등불이자 요람이 되었다”고 밝혔습니다. 유회장은 또 “이처럼 훌륭한 시설에서 공부하는 후배들은 사회 각계의 선배들보다도 훨씬 뛰어나고 명망있는 사회지도자로 자리매김할 것이며 무엇보다 기독적 인격을 함양한 자랑스런 경신인으로서 이 사회를 밝히는 빛과 소금의 역할을 다하게 될 것이다”고 강조했습니다. 이날 행사에는 경신노라빅밴드 동문들의 축하연주와 동문OB합창단의 축하공연이 있었으며 재학생 동문 70여 명이 뜻깊은 자리를 함께 했습니다. 

김종희 목사

• 경신 중ㆍ고 명예교목 

• 전 서울노회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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