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펄전의 아침묵상] 진실된 회개는 지속적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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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고린도후서 7장 10절

“하나님의 뜻대로 하는 근심은 후회할 것이 없는 구원에 이르게 하는 회개를 이루는 것이요 세상 근심은 사망을 이루는 것이니라”

죄에 대해 통회 자복하게 하는 것은 성령의 역사입니다. 회개는 자연의 정원에서 자라기에는 너무 고상한 꽃입니다. 만일 당신에게 정말 죄를 증오하는 마음이 조금이라도 있다면, 그것은 틀림없이 하나님이 당신에게 주신 것입니다. 왜냐하면 인간의 본성 속에 있는 가시들은 무화과 열매를 하나도 맺을 수 없기 때문입니다. 성경에도 “육으로 난 것은 육이요”(요 3:6)라고 말씀합니다. 

죄를 진심으로 후회하고 슬퍼하는 것은 아주 실제적인 일입니다. 아무도 죄 안에 살고 있으면서 죄를 미워한다고 말할 수 없습니다. 회개는 우리로 하여금 죄의 악함을 보게 하되 이론적으로만 보게 하는 것이 아니라 체험적으로도 보게 합니다. 마치 불에 덴 아이가 불을 무서워하듯 그렇게 죄를 무서워하게 됩니다. 그래서 죄를 피하되 모든 점에서 죄를 피하려 듭니다. 마치 사람이 큰 뱀뿐 아니라 작은 뱀도 무서워 피하듯 큰 문제에서만이 아니라 작은 문제에서도 죄를 범하지 않으려 합니다. 진심으로 죄를 통회하게 되면 매일 매일의 행동 속에서도 절대 남을 불쾌하게 하지 않도록 조심하고 밤마다 자신이 잘못한 것을 가슴 아프게 고백하며 그날을 마감하게 됩니다. 또한 진실된 회개는 계속적입니다. 성도들은 죽는 날까지 회개합니다. 다른 슬픔들은 시간이 가면 사라지지만 이 사랑스러운 슬픔은 우리의 성숙과 함께 자랍니다. 그것은 우리가 영원한 안식에 들어갈 때까지 그것을 즐기고 그로 인해 괴로움을 당하도록 허용해 주신 하나님께 감사할 만큼 그렇게 달콤한 괴로움이기 때문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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