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주를 여는 시의 향기] 가슴 아픈 6.25사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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평화를 노래하는

이 땅 한반도에서

오늘도 전쟁을 말하는 것이

어리석고 무리한 생각 같으나

아직도 전쟁을 멈추고 있다는

『휴전』을 말함은

전방에 그어져 있는 

휴전선이 말함이어라.

6.25사변 한국전쟁이 있은지 어언 72년

그날로 돌아가 상상하면

가슴 아픈 6.25사변이어라.

이산가족

남과 북으로 갈라져 살아온

그 아픈 상처는

오늘도 한 세대를 넘기고

멍든 가슴만 아파하여라.

6.25사변으로

목숨까지 잃고 죽어간 희생자들이

이 나라를 살려낸

애국자들임을 알아주고

이 땅의 역사에 길이 남을 이름들이어라.

우리는

이렇게 민주주의의 꽃을 피우느라

힘든 역사의 순간은 있었어도

빛나는 자유민주주의와 자유시장으로

온 세계에 빛나고 있는데

북한은 그냥 그대로 3대에 걸쳐

한 사람을 위하여 이어온 슬픔이어라.

아아 가슴 아픈 6.25사변도

오직 역사의 진실로 풀릴

평화의 통일만이 위안의 희망되리라.

<시작(詩作) 노트>

6.25사변, 한국 전쟁이 있은지 꼭 72주년을 맞는다. 우리는 특히 연세가 그래도 있는 분들은 6.25사변으로 이해를 할 수 있는 것 같은데 전쟁 이후의 세대는 설명이 필요하기에 이르렀다. 특히 외국인들에게는 한국전쟁(korean war)으로 이해되고 있다. 그 당시 세계 우방들의 도움이 없었다면 우리나라의 운명은 크게 달라졌을 것이다. 유엔(UN) 16개국의 도움으로 우리는 큰 도움을 받고 살아남을 수 있었다. 미국을 비롯한 멀리 아프리카 에디오피아까지 생명을 바치면서 우리를 도왔던 것이다. 가슴 아픈 6.25사변을 딛고 우리는 꾸준히 발전해 왔다. 정치와 산업 경제 등의 발전이었다. 그런데 북한은 그냥 그대로 3대에 걸쳐 변한게 없이 이어짐이 가슴이 아프다.   

김순권 목사

<증경총회장•경천교회 원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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