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총회] 농어촌교회 자립지원 공모사업 기금 전달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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갈전교회‧영천남부교회‧순흥제일교회 선정

제106회기 총회 농어촌선교부(부장 김성철 목사)가 진행한 자립지원 공모사업 선정교회가 지난 7월 4일 발표됐다.
이날 한국교회100주년기념관 1층 그레이스홀에서 열린 기금 전달식에는 자립지원 공모사업에 선정된 광주동노회 갈전교회(강성룡 목사 시무), 경동노회 영천남부교회(정남진 목사 시무), 영주노회 순흥제일교회(여주동 목사 시무)에 각각 5천만 원씩 기금이 전달됐다. 기금은 (재)영란선교회(이사장 최영석 장로) 후원으로 마련됐다.
농어촌교회 지속가능한 자립방안 공모사업은 초고령화에 따른 인구 소멸, 최근 감염병과 기후위기로 이중 삼중의 어려움을 겪고 있는 농어촌교회를 돕기 위해 총회가 마련한 사업이다.
이날 예배는 총회 농어촌선교부 서기 김경호 목사 인도, 회계 문준섭 장로 기도, 부장 김성철 목사가 ‘자족하는 마음’(딤전 6:3~10) 제하 설교 및 축도로 드렸다. 김성철 목사는 “어려움에 처한 농어촌교회가 자립할 수 있도록 조금이라도 협력을 하고자 공모사업을 하게 됐다. 인간적으로 생각할 때에는 도저히 자립할 수 없는 상황이지만 신앙생활에 좋은 여건이란 이 세상에 없다. 이번 기회에 자립할 수 있다는 믿음을 갖고 도전해 보시길 바란다. 이번 공모사업을 통해 하나님께서 주신 기회를 쭉 이어나가 후배들도 동참할 수 있는 표본을 만들어 주시길 바란다”라고 권면했다.
총회 사무총장 김보현 목사는 “농어촌 미자립교회의 자립을 위해 총회가 고심하던 중 공모사업을 갖게 돼 감사드린다. 이번 사업을 통해 아름다운 열매가 맺어지길 기대한다”고 축사를 전했다.
이어 ‘농어촌선교 활성화 공모사업’을 위해 2억 원의 기금을 쾌척한 (재)영란선교회 이사장 최영석 장로에게 감사패 증정, 농어촌선교부 부장 김성철 목사가 선정교회 세 곳에 기금을 전달했다.
선정교회 중 한 곳인 영주노회 순흥제일교회 여주동 목사는 “내년이면 교회가 창립 40주년이 된다. 어떻게든 자립하는 교회가 되기 위해 노력하고 기도해왔다. 이번 기회에 좋은 성과를 낼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감사인사를 전했다.
/한지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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