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독자기고] 무더위 속 국민들 지치게 하는 소식들 “안타깝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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새 정부가 출범하고 지방자치단체 민선8기도 새로 시작되었지만 들려오는 소식들은 온통 국민들은 안중에도 없는 패거리식 막말들만 난무한다.

한 표 읍소를 호소하며 신발끈 매듯 인사한지 불과 얼마 지났다고 역대급 가뭄, 무더위와 장마에 천불이 난다.
윤석열 정부의 지도자들도 막말과 인사실패를 거듭하며 출발부터 국민들을 실망시킨다. 두 번 선거로 하루아침에 거대 의석 여당에서 야당으로 전락한 야당도 도무지 반성이 없다. 처칠경은 국민들은 자기수준만큼의 지도자를 뽑는다고 했다.
지난 정부 무법적 국정운영이 속속들이 언론에 보도되고 당사자들이 해외 나가서 사실들을 부인하고 있는 작금이다.
사정당국의 신속한 수사를 촉구한다.
대우조선의 하청파업으로 노노분규, 현대·기아차노사협상을 지켜보며 노사문제협상과 해결방식에 서민들은 지쳐화가 난다.
원청과 하청간 임금격차가 얼마나 크고 불공정하기에 거리로 나서는가. 성과분배 문제는 구입한 소비자에게 얼마나 폭리를 취했으면 발생하는가. 상생경영과 생산성 향상 등 기업의 사회적 책임을 통해 소비자들에게 돌아갈 분배도 없지 않을 것이다.
주 52시간제 유연화 등 윤석열 정부의 노동개혁을 이끌 전문가 조직인 ‘미래 노동시장 연구회’가 18일 첫 발을 내디뎠다.
노동시장 개혁의 우선 추진 과제인 근로시간 제도와 임금체계 개편을 논의할 미래 노동시장 연구회가 노동개혁을 가져올 청사진을 내기를 기대한다.
알프레드 마샬은 캠브리지 대학 교수 취임 연설 때 경제학자로서 가져야할 자세로 세상 문제는 냉철하게 분석하되 가난한 이들을 외면하지 않는 따뜻한 마음을 지녀야 한다고 “냉철한 이성과 따뜻한 가슴(cool head, but warm heart)”을 당부했다.
지난 2월 필자는 불의의 교통사고로 폐차를 하게 되어 차량구입을 신청했는데 1년이 넘게 걸린다고 하기에 짧은 기간 9개월 소요 차량을 주문하고 기다리는 중이다. 아무리 글로벌 공급망 문제라고 하지만 세계자동차 시장에 진출한 대기업의 생산운영방식이 이해가 되지 않는다.
코로나19 사태가 3년차를 지나도 지구촌 재앙이 끝이 없고 국내 감염확진자도 다시 증가해 50세 이상 4차 접종을 예고하고 있다. 아르키메데스는 세상에서 가장 무거운 지구도 지렛대만 있으면 들 수 있다고 했다. 상생경제가 이 어려운 불황시국을 헤쳐 나가는 지렛대가 되었으면 한다.

조상인 장로
<안동 지내교회,
고암경제교육연구소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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