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펄전의 아침묵상] 즉시 하나님께 돌아오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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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호세아 14장 4절 

“내가 그들의 반역을 고치고 기쁘게 그들을 사랑하리니 나의 진노가 그에게서 떠났음이니라”

이 말씀은 하나님의 성품의 축소판입니다. 이 말씀은 그리스도 안에서 우리에게 주어진 영광스러운 구원의 메시지를 간단히 압축시킨 것으로, “기쁘게(freely)”라는 단어 속에 그 의미의 중심이 실려 있습니다. “기쁘게 사랑한다.” 이것이야말로 이 세상 죄인들에게 그 사랑을 자원해서 보내주시는 하나님의 사랑법에 가장 어울리는 표현입니다. “내가 기쁘게 그들을 사랑하리니.” 이 말씀 속에는 사랑을 받는 데 필요한 조건이 없음을 보여줍니다. 만일 어떤 조건이 조금이라도 필요했다면, 그것은 기쁘게 사랑하는 것이 아니기 때문입니다.

“나는 네가 나를 필요로 하기 때문에 너를 사랑하는게 아니란다. 다만 너를 기쁘게 사랑할 뿐이란다.” 거듭 말하건대 하나님의 사랑을 받는데는 아무 조건이 없습니다. 은혜 언약은 조건부가 아닙니다. 따라서 우리에게 그 사랑을 받을 만한 자격이 전혀 없다 해도, 하나님께서 “그를 믿는 자는 정죄를 받지 않으리라”고 말씀하실 때, 우리는 예수 그리스도 안에서 우리를 위해 만들어진 하나님의 약속으로 과감히 나아갈 수 있습니다. 하나님의 은혜는 언제나 거저 주어진다는 것, 준비나 자격도 필요 없이 그저 주어진다는 사실입니다. “내가 그들을 기쁘게 사랑하리니.” 이 말씀은 패역한 자들, 하나님을 멀리 떠난 자들을 초대하라는 말씀입니다. “내가 그들의 패역을 고치고 기쁘게 그들을 사랑하리니.” 패역한 자여! 이 관대한 약속의 말씀을 듣고 즉시 돌아와 상처 입은 하나님 아버지의 얼굴을 구하십시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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