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로들의 생활신앙] 아메리칸 드림의 나라

Google+ LinkedIn Katalk +

미국(U.S.A/아메리카 합중국)은 북아메리카 대륙에 있다. 951만 8323평방km의 국토에 3억 382만 명의 인구다. 석탄, 석유, 목재, 천연가스, 납이 많고 항공, 섬유, 우주, 철강 산업이 강하다. 미국 국기(성조기)는 1777년에 만들어졌고 독립 당시의 13개 주를 나타내는 빨간색과 흰색의 가로줄에 현재의 50개 주를 하얀색 별로 그렸다. 미국의 국장(國章)은 앞, 뒤 두 장으로 되어 앞면에는 흰 머리 독수리, 뒷면에는 피라미드 형태의 건축물 위에 커다란 눈이 그려있다. 흰머리 독수리는 발에 올리브 나뭇가지와 화살을 움켜쥐고 있으며 머리 위에는 미국 독립선언에 참가한 13개 주를 상징하는 13개의 별이 그려져 있고, 독수리 가슴에는 성조기가 그려져 있다. ① 대통령 관저인 백악관은 미국의 수도인 워싱턴에 있다. 1800년 제2대 대통령인 J Adams 때 완성됐는데 1814년 영국과의 전쟁 때 불에 탄 뒤 다시 지으면서 외벽을 흰색으로 칠해 백악관(White House)으로 불렸다. 대통령은 가족과 함께 2층에 살고 타원형의 집무실에서 방문객을 만난다. ② 자유의 여신상은 46m의 높이 225톤 무게의 거대한 여신상이다. 미국 독립 100주년을 기념해 프랑스에서 선물로 보낸 것이다. 뉴욕항으로 들어오는 허드슨 강 입구의 리버티 섬에 있다. 받침대 위에 선 여신은 부드러운 옷을 입고 머리엔 7대륙을 상징하는 뿔달린 왕관을 쓰고 있다. 오른손엔 ‘세계를 비추는 자유의 빛’을 상징하는 횃불을 높이 들고 왼손에는 ‘1776년 7월 4일’이 새겨진 미국 독립 선언서를 들고 있다. 왕관 부분엔 뉴욕을 내려다 볼 수 있는 전망대가 설치돼 있다. ③ 1492년 크리스토퍼 콜럼버스는 미국을 처음 발견한 유럽인이다. 그 전엔 아메리칸 인디언들이 살고 있던 땅이다. 그들은 약 4만년 전에 아시아에서 베링해협을 건너와 살았기에 검은 머리와 황인종 피부색을 갖고 있다. 16세기부터 유럽인들이 미국에 건너와 살기 시작했다. 초기 이민자들은 질병과 배고픔 및 인디언들과의 싸움으로 목숨을 많이 잃었다. 주로 영국인들이 동부 해안 지역에 정착했다. 1607년 버지니아 주 제임스 타운이 최초의 영국 식민지였다. 1620년 영국 청교도들이 본토의 탄압을 피해 ‘May Flower’를 타고 매사추세츠에 도착했고 네델란드 사람들은 1626년 맨해튼 섬에 정착했다. 18세기에 유럽의 여러 나라가 북아메리카 땅을 놓고 싸우기 시작했다. 영국이 이들을 이김으로써 1760년부터 미시시피강 동부지방을 다스리게 되었다. 그러나 영국이 이들에 과도한 세금을 거두자 이민자들이 독립전쟁을 일으켰고 1776.7.4. 독립을 선언해 ‘미국’이 탄생되었다. 조지 워싱턴은 독립전쟁을 이끈 사령관으로서 초대 대통령이 되었다. 그 후 1830년 멕시코 원주민들을 인디언 보호구역 안에서 살게 했다. 1845년 멕시코 땅이었던 텍사스도 얻었다. 1860년 링컨(북부)이 대통령에 당선됐다. 북부 산업지대는 노예제도를 반대하고 남부 농업지대에선 목화 농사 때문에 노예가 필요했다. 그래서 남북 갈등이 생겼고 전쟁으로 번졌다. 남부의 앨라배마, 플로리다, 루이지애나, 미시시피 등 7개 주는 미연방에서 탈퇴하기로 했다. 하지만 링컨은 어느 주도 연방에서 분리할 수 없다고 맞섰다. 그래서 1861년 남북전쟁이 일어났고 1865년 북부의 승리로 끝났으며 드디어 노예들도 해방됐다. 1889년 미국은 카리브 해안의 주도권을 놓고 스페인과 전쟁을 치렀다. 이 전쟁의 승리로 필리핀, 괌, 푸에르토리코를 식민지로 얻었다. 이 전쟁 후 더이상 국제적인 전쟁에 휘말리는 것을 반대했지만 1917년 독일에 맞서 제1차 대전에 참여했고 1929년 대공황(경제위기)으로 수백만 명이 직장과 집을 잃게되었다. 1941.12.7. 일본이 하와이 진주만을 공격하자 다시 제2차 세계대전에 참여하게 되었고 1945년 8월 히로시마와 나가사키에 원자 폭탄을 투하해 전쟁을 끝냈다. 그 후 미국은 경제와 정치력을 크게 키웠고 냉전 시대에 소련과 라이벌이 되었으며 지금은 중국과도 겨루고 있다.

김형태 박사

<한남대 14-15대 총장>

공유하기

Comments are close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