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화] 노대문화예술위, ‘한국가곡 100년 가을 음악회’ 개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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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따뜻한 음악, 모두의 마음 이어주길”

노대문화예술위원회(위원장 남택률 목사, 광주유일교회)는 10월 13일 광주유일교회 3층 본당홀에서 ‘한국가곡 100년 가을 음악회’를 개최했다.

이번 음악회는 코리아그랜드 오페라단(단장 장흥식 박사) 주관으로 소프라노 김에셀, 테너 국경완, 메조소프라노 김순희, 바리톤 김승철, 소프라노 오신영, 테너 최승원 등이 출연했으며 피아노엔 박선정, 사회 박광신, 기획에 이대형이 참여했다.

이날 연주된 곡은 새타령(남도민요), 신아리랑(양명문 시, 김동진 곡), 자크 오펜바흐의 오페라 ‘호프만의 이야기’ 중 인형의 아리아, 내 맘의 강물(이수인 시, 곡), 그리운 금강산(한상억 시, 최영섭 곡), 쥘 마스네의 오페라 ‘베르테르’ 중 ‘봄바람이여! 왜 날 깨우는가?’, 강 건너 봄이 오듯(송길자 시, 임긍수 곡), 삶이 그대를 속일지라도(김효근 역시, 김효근 곡), 조르주 비제의 오페라 ‘카르멘’ 중 하바네라, 동무생각(이은상 시, 박태준 곡), 신고산타령(함경도 민요), 주세페 베르디의 오페라 ‘돈 카를로’ 중 ‘오, 카롤로 듣게나’, 코스모스를 노래함(이기순 시, 이흥렬 곡), 첫사랑(김효근 시, 곡), 조아키노 토니오 로시니의 오페라 ‘세빌리아의 이발사’ 중 ‘방금 들린 그대 음성’, 고향생각(현제명 시, 곡), 초혼(김소월 시, 백경환 곡), 프란체스코 칠레아의 오페라 ‘아를르의 여인’ 중 페데리코의 탄식 등이다.

노대문화예술위원회 위원장 남택률 목사는 “소중한 일상을 회복하기 위한 아주 따뜻한 음악회, 한국가곡 100년을 기념하는 가을 음악회를 다른 곳이 아닌 광주유일교회에서 열게 되었다. 어두운 시대에 ‘봉선화’, ‘동무생각’ 등을 부르며 희망을 품었듯 이번 음악회가 모두의 마음을 따뜻하게 이어주길 바란다”고 전했다.

/광주·전남지사장 마정선 장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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