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총회] 이태원 핼러윈 참사 총회장 애도 성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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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깊은 애도 전하며 한마음으로 기도 당부”

이태원에서 발생한 핼러윈 참 사 에 대 해본 교단 총회장 이순창 목사는 참사 다음날인 10월 30일 성명을 발표하고 사상자들과 유족들에게 애도를 표했다.
총회장 이순창 목사는 성명에서 “사랑하는 사람들을 잃은 분들에게 애도와 함께 하나님의 위로가 함께 하시기를 빈다. 더불어 부상 당한 모든 분들의 쾌유를 기원한다”고 밝히며, “우리 총회는 정부가 이번 압사 사고 수습에 총력을 기울여줄 것과 특별히 희생자들의 신원 확인, 유족 지원, 부상자들을 위한 조치가 신속히 이루어지도록 최선을 다해 줄 것을 당부한다. 또한 경찰관과 소방관, 의료진들을 위해서도 최대한의 지원이 이루어 지기를 바란다”라고 전했다. 또 정부가 11월 5일까지로 정한 국가애도기간 중 사랑하는 이들을 잃은 유족들과 부상자, 사고 수습에 총력을 기울이고 있는 정부와 관계자들을 위해 모든 교회들이 한 마음으로 기도 할 것, 불요불급한 행사 자제와 섣부른 판단이나 책임 전가, 정죄로 인해 불필요한 갈등을 야기하고 혼란이 가중되지 않도록 유의할 것 등을 전 교회와 성도들에게 당부했다.
이어 총회장 이순창 목사는 “총회는 사고 수습과 희생자 가족 위로를 위해 최선의 방안을 강구하고 실천토록 하겠다. 사고 수습이 완료된 이후에도 다시는 이와 같은 참사와 비극이 되풀이 되지 않도록 성찰하고, 일상의 안전을 위한 점검과 대비에 함께 노력해 나가도록 하겠다”고 다짐했다.
한국기독교교회협의회(총무 이홍정 목사)도 같은 날 희생자 애도 메시지를 발표했다. 총무 이홍정 목사는 “결코 일어나서는 안 될 참사로 인해 목숨을 잃은 모든 이들에게 깊은 애도를 표한다”며 “심각한 부상을 입고 생사의 갈림길에서 신음하고 있는 이들의 쾌유를 간절히 기원한다. 실종자 가족들의 찢어진 마음을 하나님께서 어루만져주시고 만남의 기적을 베풀어 주시기를 두 손 모아 간구한다”고 애도의 뜻을 전하며 “정부는 희생자들을 지원하고 사태를 수습하는 일에 총력을 기울여야 하며 나아가 이러한 참사가 재발하지 않도록 안전한 대한민국을 만들어 가는 일을 최우선 과제로 삼고 모든 역량을 총동원해 주기 바란다”고 당부했다.
지난 10월 29일 저녁 서울 이태원에서는 핼러윈을 즐기기 위해 모인 수많은 사람들이 좁은 골목길에 몰려 압사 사고가 발생해 154명이 사망하고 149명이 부상을 당했다.(31일 현재) 정부는 용산구를 특별재난지역으로 선포하고 사고를 수습 중이다.
/한지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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